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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김준영 |
대중교회(담임 김준영 목사)는 지난 6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민병양‧강형규‧조현용 목사 초청‘3인 3색 부흥성회’개최했다.
김준영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는 기도의 불이 점점 꺼져가고 있으며, 우리의 신앙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교회가 먼저 깨어 기도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성회를 준비하기 앞서 특별새벽기도회를 열고 교인들과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았다. 이러한 영적 준비 위에 세 명의 강사가 차례로 강단에 올라 각각의 은혜와 감동을 나누었다.
첫날인 6월 23일에는 기장측 부흥단장을 역임한 민병양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기장과 통합 교단 간의 강단 교류를 통해 교계 연합과 영적 교류를 이루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이날 집회에서, 민 목사는 성령의 충만함과 회복의 메시지를 선포하며 큰 은혜의 시간을 이끌었다. 교인들은 말씀 가운데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기도의 자리를 회복할 것을 결단하였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전북 순창제일교회를 담임하는 강형규 목사가 초청되어 열정적인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말씀을 전한 뒤 참석한 성도들을 일일이 안수하며, 병든 자는 낫고, 눌린 자는 풀어지며, 영혼들이 살아나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임하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성도들은 뜨거운 기도와 회복의 은혜 속에서 눈물과 감격을 경험했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목포지역의 원로이며 존경받는 신앙의 어른 조현용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조 목사는 “조금만 더”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신앙의 길에서 중도에 포기하거나 멈추지 말고 끝까지 나아가는 결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목사는 “우리는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문제는 마지막 ‘조금만 더’를 하지 못해 실패하는 것”이라며, “이제 문제를 알았으니 답도 나왔다. 조금만 더 하자. 조금만 더 기도하고, 사랑하고,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그의 도전적인 메시지는 교인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고, 많은 이들이 말씀에 감동하여 다시금 사명 앞에 서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3일간 진행된 부흥회는 각기 다른 색깔의 강사들을 통해 다양한 은혜를 나누며, 대중교회 성도들의 신앙에 큰 울림과 도전을 주었다. 특히 성회 이후 한 성도가 **익명으로 3천만 원을 헌금하며 “캄보디아에 교회를 세우고 싶다”**는 뜻을 전하는 감동적인 일화도 있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부흥회를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나라와 열방을 향한 복음의 문을 열어가고 계심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번 부흥회는 단순한 집회를 넘어, 성도 개개인이 신앙을 재정비하고 헌신을 결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김준영 목사는 “대중교회는 앞으로도 기도의 자리를 지키고, 복음으로 지역과 다음세대를 살리는 데 힘쓸 것”이라며 “교회가 시대의 어두움을 밝히는 영적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