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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완 목사 영암벧엘교회 한국신학교목포분교 교수 |
웨슬리는 은총의 수단이라는 맥락에서 상호 격려, 상호 비판 및 상호봉사를 위한 필요성은 말씀의 경청 성례의 참여 및 '전체 회중 의기도회에 참석하는 것 등을 요구한다고 믿었다 웨슬리의 서교 사역에서 특색 있게 나타난 현상이 바로 주안에서 성도의 교제와 연합을 이루는 것이다. 특히 성만찬에서 신도들은 영적 교제와 연합을 경험하였다."그는 믿는 사람들이 훈련과 성장을 위하여 작은 모임으로 함계 모이는 일은 교회의 생명에 본질적인 것이라고 믿었다. 영국교회에서의 참된교제의 실패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누가사랑 가운데서 저들을 들보아 주었는가? 누가 은혜 아래에서 저희들의 성장을 주목하였는가? 누가 때를 따라 그들을 권면하고 훈계하였는가? 누가 저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저들과 같이 그리고 저들을 위하여 기도하였는가? 그리고 이것만이 그리스도인의 교제이다.
그러나 보라! 어디에 있는가? 동서남북을 돌아보고 교구의 이름을대어 보라!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교제인가? 오히려 그들 대부분이 다만 하나의 빈약한 유대를 가지고 있는데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닌가?
그들 사이에 무슨 그리스도인의 연락이 있는가? 영적인 일에 있어 무슨교제가 있는가? 피차 영혼을 돌보아 주는 일이 어디 있는가? 서로짐을 나누어지는 일이 어디 있는가? 우리는 교제가 완전히 과괴된 곳에그것을 소개하는 바이다. 그 열매는 평화와 기쁨과 사랑과 그리고
모든 선한 언행을 위한 열심이다.“
웨슬리는 "작은 교회" "(ecclesiolae) 초대 기독교의 특징을 대변한다는 것과 전국적으로 성서적 경건을 확장하는 수단이 될 수 있는 비전을 하나님께서 보여 주셨다고 확신하였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하나님이 보낸 자들은 모든 만물에게 복음을 전파하였다..그러나 이들 가운데 진리를 깨달은 자는 죄를 버리고, 복음의 구원을 확신하는즉시로 모두 합세하여 통성명하고, 서로 권면하며, 돌아보게 하고, 전체 회중과는 별도로 소위 '초신자들' (catechumens)을 만났는데 이것은여러 가지필요성에 따라 가르치고 책망하고 권면하며또한 그들과함께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려는 것이었다.“
웨슬리는 이렇듯이 '모이는 것' 에 대한 강조는 교회의 필수적인 표시라고 믿었으나, 이와 함께 많은 것을 강조하였는 데 이것은 마음과 삶의 경건을 지향해야 할 말씀을 토대로 상호 교제 가운데 성장하기 위하여 세례 받는 전체 회중과는 별개로 모이는 집단을 가리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