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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열 목사
본지주필
군남반석교회 담임 |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신 다음에 돕는 배필로 하와를 주셨다. 위대한 사람의 배후에는 반드시 위대한 여자가 있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여자의 위치는 중요한 것이다.
한 남자가 성공의 사닥다리로 올라갈 때 밑에서 그 사닥다리를 붙잡고 있는 사람은 한 여성이다. 그 여성은 밑에서 남자를 떨어뜨릴 수도 있고 받쳐 줄 수도 있다.
교회에서도 목사의 목회를 받쳐주고 묵묵히 협력해주는 여성들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교회가 평안한 것도 그리스도의 나라를 확장하고 성도의 교제를 나누어가는 아름다운 모습들도 교회의 목회자 사모뿐만 아니라 남편을 받쳐주는 여성들이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말없이 묵묵하게 교회를 받쳐주는 그래서 든든하게 서가는 교회들을 볼 수 있다.
잠언 31장 10절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또한 31장 30절에는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고 기록하였다.
한나는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하여 사무엘을 얻었다. 사무엘은 우상을 숭배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했으며 빼앗겼던 법궤가 돌아왔고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희망을 심어 주지 않았던가? 초대기독교역사의 최대의 지도자이며 참회록 이라는 명저를 남긴 어거스틴은 하루아침에 성인이 된 것이 결코 아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방탕한 생활로 나날을 보냈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 모니카여사는 20년 동안을 눈물을 흘리면서 그 아들 어거스틴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했던 여인이다. 그 기도가 죽지 않고 살아서 탕자 어거스틴을 결국 성자 어거스틴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기도는 능력이다. 기도는 성공의 도구다. 기도는 힘이다. 많이 엎드려서 기도한다면 일어서면 상상을 초월하는 힘이 생긴다. 기도는 때로는 병든자에게 묘약이 되기도 한다. 사단을 결박하고 쫓아내는 무기이다. 성경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무기보다 더 든든하고 안전하고 강력한 무기가 있을까?
기도는 실력이다. 왜냐하면 사단의 방패를 물리치고 기도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되어져서 오직 성령님의 도우심이 함께하심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가슴에 파고들어 내 얼굴을 묻고 하염없이 수많은 기도를 할 수 있다면 이것은 이미 하나님의 은혜 안에 감추어진 능력 안에 있다.
기도보다 행복한 것이 있을까?
기도는 행복하게 한다. 그것은 감사하기 때문이다. 오직예수의 그 십자가의 사랑이 가슴 가슴 파고드는데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가 있으며 어찌 고맙고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기도는 사랑이다. 기도는 희망이다. 기도가 있는 곳은 절망이 없다. 그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이다. 얼마나 구원을 주고 싶었으면 얼마나 사랑을 주고 싶었으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을 주셨겠는가?
당연히 나도 예수를 사랑하는 참사랑의 기도를 드려보자.
운명을 바꾸는 것은 외적요소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나를 바꾸어야 모든 것이 바꾸어지는 것이다.
어느 예술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려고 사람들에게 무엇이 가장 아름다운가? 라고 물었다. 종교인은 믿음이라고 대답했다. 아가씨들은 사랑이라고 대답했고 군인은 평화라고 말했다. 세 가지가 함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고민하며 집 대문을 여는 순간 귀여운 아이들이 ‘아빠!’ 하며 안기는 순간! 아이들이 자신을 믿는 신뢰를 발견했다. 뒤이어 ‘여보!’ 하면서 나오는 아내의 목소리에 듬뿍담긴 사랑을 발견했으며 방으로 들어오니 그 군인이 말하던 평화가 집안에 가득함을 발견했다.
그 화가는 세상에서 아름다운 믿음 사랑 평화가 담긴 그림을 그렸다. 아름다운 가정에는 주 예수님이 계셔야 한다. 아름다운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아버지가 기도하는 어머니가 기도하는 자녀들이 있어야 한다. 기도에 성공한다면 결코 아름다운 가정을 사단이 건드릴 수 없기 때문이다.
기도에 성공한다면, 더 많이 기도한다면, 더 정직하게 기도한다면 더 열열히 기도한다면 예수님의 능력은 우리의 능력이 될 것이다. 예수님의 권세는 우리의 권세가 될 것이다.
본지주필
군남반석교회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