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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 김용석 목사 (여수목양교회) |
전라남도경찰청 경목연합회(회장 강춘석 목사)는 제30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지난 6월 17일(화) 오전 10시, 여수목양교회(김용석 목사 시무)에서 전남경찰청장과 경목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1부 감사예배는 수석부회장 김용석 목사(여수목양교회)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찬송가 288장을 부른 후, △‘예배를 위하여’ 함평실장 김태균 목사(나산교회), △‘국가의 안정과 평화를 위하여’ 부회장 이진구 목사(성루교회), △‘경찰 발전과 선교를 위하여’ 여수실장 황병호 목사(주사랑교회)가 각각 기도를 맡았다.
설교는 연합회장 강춘석 목사(한마음교회)가 “우리는 하나입니다”(에베소서 4:1~6)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강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자.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으로 서로를 용납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됨을 힘써 지켜야 한다”며, “우리는 한 몸이요, 한 성령을 받은 자로서 하나 됨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증경회장 박병준 목사(곡성읍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2부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경목 사역의 바통이 은혜롭게 전달되었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김용석 목사(여수목양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부족하지만 경목연합회의 지속적인 진보와 혁신을 위해 충성되이 섬기겠다”며, “각 경목실 임원들과의 소통과 친목, 경찰 신우회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경찰 복음화를 이끌어가겠다. 도내 유관기관과의 연대도 강화하여 경목회가 더욱 성장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임하는 강춘석 목사(한마음교회)는 “임기 동안 경찰 복음화와 경찰관의 신앙관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신우회 활성화에 힘썼다. 이루지 못한 부분은 영적 지도력이 출중한 김용석 신임 회장님께서 잘 이루실 것을 믿는다”며 후임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축사자 전남경찰청 모상묘 청장은 “경찰관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의 씨앗을 심는 경목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회장을 비롯한 전 회원의 기도와 관심으로 거룩한 전남치안이 구현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여수시 정기명 시장은 “경목연합회가 지역사회에 위로와 믿음을 전하는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또한 광주경찰청 경목연합회장 나종구 목사는 “치안 일선에서 수고하는 경찰관들에게 위로와 복음을 전하는 여러분의 헌신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라며 축하했고, 전남청선교연합회장 강기대 장로는 “목사님들의 기도와 관심으로 관민이 하나 되어 치안질서가 바로 서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증경회장 이형만 목사는 “기도와 헌신은 사람을 살리는 어부의 사역과 같다”고 했으며, 증경회장 오현석 목사는 “철저한 국가관과 책임감을 갖춘 김용석 회장의 리더십으로 경목연합회가 새롭게 도약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행사는 총무 박선홍 목사의 내빈 소개와 광고, 회계 윤건상 목사의 오찬기도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경목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