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 6월 1일(주일)~2일(월)까지 충북 소재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김종우 목사(대표총회장)인도, 김정태 목사(충남대표회장)대표기도, 윤호균 목사(경기대표회장)의 설교로 이어졌다.
설교자 윤 목사는 “부활의 목회자”(눅22:44~46)라는 제목으로 “본문에서 사라가 나이가 들어 127세에 죽음에 이르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성경에서 유일하게 이름이 나타나는 여성 중 사라의 연수만이 기록된 복된 사람이다. 아브라함에 의해 어려움도 있었고, 하나님의 뜻을 몰라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등 실수도 많았지만 사라의 죽음에서 인간의 죽음이 끝이 아니다는 것을 말한다.”며 “세상에 많은 종교가 있지만 기독교만이 유일하게 사람이 죽은 후 끝이 아니라 부활이 있다고 말하는 곳이다. 성도들에게 부활을 말하기 위해선 우리 목회자들은 항상 목회 현장에서 부활을 체험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위하여’ 송준영 목사(서울전대표회장), ‘남북통일을 위하여’ 김영달 목사(경북전대표회장), ‘세계 선교를 위하여’ 안병열 목사(세종대표회장), ‘악법 저지를 위하여’ 박향자 목사( 울산대표회장),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정일량 목사(인천대표회장)가 각각 기도 후 이승준 목사(전국17개 광역시도 사무총장) 광고, 박병해 목사(제주대표회장)축도 순으로 마쳤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주요 결의사항으로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반대’를 천명하고 거룩한방파제가 서울 시청 대한문에서 진행하는 퀴어축제 반대 집회에 전국에서 회원 교회들이 동참하기로 했다.
신임 대표총회장 윤호균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회원들께서 기도하고 세워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교파를 초월해 민족복음화와 영적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특히 ‘1977년 성회부터 2027년까지 50주년 희년 성령대성회'를 기도로 준비하겠다. 회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사회적 역차별을 하는 차별금지법 반대와 동성애가 한국 사회에 들어와선 안 되기에 이것을 막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는 “전국 17개 광역시를 혼자 섬기기엔 너무 벅차서 뜻을 합쳐 두 대표총회장 체제로 회원들이 결정해 주어 지난 1년 본회를 운영해 왔다.
우리 전국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는 지역 회장과 사무총장으로 구성됐다. 과거엔 교회부흥이 목적이고 우선이었다면 지금은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세력들과의 싸움에서 최일선에서 막아야 할 단체가 필요한데 전국 지역으로 네트워크가 잘된 곳은 교회이기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해주시는 것 같다.”면서 “차별금지 및 동성애 반대는 단지 교회 내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사회적 악법이다. 이것을 막아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총회장 김종우 목사는 "17개 광역시를 중심으로 전 기독교인이 하나로 뭉쳐서 ‘1977년 성회부터 2027년까지 50주년 희년 성령대성회'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과 같이 임원과 회칙 개정위원을 선출했다.
▲대표회장(3인체제) : 신임 경기대표회장 윤호균 목사, 오범열 목사, 김종우 목사 대표총회장이 연임
▲사무총장 : 이승준 목사(경기사무총장) ▲서기 : 김준영 목사(전남회장) ▲회록서기 : 하재호 목사(대전회장) ▲회계 : 박향자 목사(울산대표회장) ▲감사 : 이기용 목사(서울대표회장) 유화종 목사(강원사무총장) ▲회칙개정위원 : 추이엽 목사(전북대표회장) 김정태 목사(충남총회장) 황순환 목사(충북대표회장) 정영진 목사(부산대표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