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질환을 가진 환자
▸당뇨병(Diabetus mellitus) : 당뇨는 혈관계를 변화시키면서 순환장애를 유발하고 neutrophils(호중성구)의 chemotactic and phagocytic function을 감소시켜 술후 감염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논문에서는 당뇨환자들에서 10%이상 높은 조기 실패율을 보고하였고 원인으로 면역기능 저하, 좀 더 병원성이 강한 구강세균의 증가 및 치유능력저하를 언급하였다. 하지만 당뇨가 잘 조절되는 환자는 충분한 항생제 투여와 면밀한 술후 관리를 시행하면 건강한 사람과 거의 같은 성공률을 보인다고 한다.
▸고혈압 : 국소마취제에 포함된 혈관수축제, 술후 통증 스트레스 및 공포로 인한 급격한 혈압상승으로 인해 위험성이 있다.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은 장기간의 약물 및 음식조절로 보통의 혈압을 유지하므로 특별한 어려움 없이 임플란트 수술에 임할 수 있다.
▸지혈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약물 복용환자 : 심장질환 뇌경색증 등의 치료목적으로 와파린(warfarin)과 같은 항응고제 및 아스피린(aspirin)과 같은 혈소판 응집 억제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중 아스피린 등의 혈소판 응집 억제제는 혈액순환 개선을 위해 일반적인 고혈압 환자 및 단순 고령 환자에게도 예방적 목적으로 투여한다. 이런 약제들은 출혈 시간을 증가시키고 혈액 응고기 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심한 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담당 의사와 상의 하여 수술 3~4일 전 투약을 중단하고 지속적인 출혈에 대비한 상태에서 수술에 임해야 할 것이다.
▸아급성 세균성 심내막염 : 심장 수술 병력이 있거나 선천성 심장질환을 보유한 환자들은 아급성 세균성 심내막염 방지를 위해 충분한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한다.
▸비정상적인 골 형태를 유발하는 골 질환(임플란트 식립 금기증으로 간주)
1)Marble bone disease : 파골세포 결함으로 인해 골개조의 균형이 파괴되는 질환, 신생골이 형성되지 않으며 골절과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2)Paget's disease : 섬유성 결체조직 증식, 심각한 골흡수 로 인해 자발적 병적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
3)섬유골 이형성증(fibrous dysplasia) : 섬유성 결체조족이 정상 골조직을 대체하면서 임플란트의 초기고정 안정을 얻기 불가능하다.
▸알코올 남용 (alcohol abuse) : 알코올 남용은 간의 기능뿐 아니라 빈혈, 심장질환 및 신경질환 등 다양한 전신질환을 일으킨다. 정도와 양에 따라 임플란트 수술은 상대적 혹은 절대적 금기 증이 될 수 있다.
▸파킨슨 질환(Parkinson's disease) : 60세 이상 노인의 약 1%에서 나타나며 휴식 시 자발적 떨림, 강직성, 느린 행동, 불안정한 자세 등의 증상을 동반하여 국소의치 또는 총의치 치료가 어려울 수 있어서 오히려 임플란트 치료가 적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