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여성운전자의 주의사항/사고
  • 양해일 장로
    (꿈동산교회)

    오늘 이 시간에는 여성운전자 1,500만명 시대에 여성운전자들께서 주의해야 사항과 사고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1.

    여성운전자들이 늘어나면서 여성대상 범죄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팁이 있으시면 몇 가지 소개해 주시죠.


    답변.

    여성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동차는 여성이 운전하는 자동차로 곧바로 식별할 수 있는 것부터 주의해야 합니다.
    경찰청 공식 블로그인 ‘폴인러브2’에서 소개하고 있는 대응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담당경찰관들에 의하면 범인들은 핸들과 운전석 간 거리가 짧거나 차내에 십자수 방석 등 여성임을 드러내는 물품이 있는 경우 표적이 되기 쉽다고 합니다. 따라서 차에서 내릴 경우, 운전석 시트를 뒤로 밀어 넣거나 자신이 여성임을 나타내는 소품을 제거하는 것도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 뿐만아니라 여성운전자임이 드러날 수 있는 명함이나 예쁜 방석, 아크릴 번호판 등을 대쉬보드에 올리는 것도 지양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지하주차장 납치 피해를 막기 위해 심야에는 지하주차장보다 지상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최대한 밝고 출입문과 가까우며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가 없는 곳에 주차해야 하겠습니다.

     

    질문3.

    자동차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기능들도 참고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어떤 기능들이 있습니까?

     

    답변.
    인적이 드문 곳에서 일정 시간동안 운전자를 향해 헤드램프를 비춰주거나 리모트 키로 차 문을 열 때 운전석만 열리게 하는 등의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운전석만 열리는 리모트 키'는 리모트 키로 문 열림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운전석만 열리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차를 탈 때 다른 누군가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입니다. 만일 동승자가 있다면 리모트 키를 한 번 더 누르면 됩니다. '홈 에스코트 키' 기능도 유용합니다. 어두운 밤 인적이 드문 곳에서 주차를 하고 내려도 자동차 헤드램프가 일정 시간 켜져있어 주변을 밝혀주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경보기' 기능도 눈여겨 볼 만 합니다. 긴급상황에 경보기를 작동시킬 수 있는데 경보기를 작동시키면 경적이 울리고 헤드램프가 깜빡이면서 주변에 위험을 알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질문4.

    여성운전자들의 경우, 남성들에 비해 기계와는 친밀감이 떨어져 미숙함들이 많이 노출되곤 하는데요.

     

    답변.

    여성들의 특권! 하이힐을 즐겨 신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안전운전을 하시기 위해서는 하이힐을 벗고 운전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이힐을 신고 운전을 하게 되면 신지 않고 운전을 했을 때보다 반응속도가 느려 안전운전에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이힐을 벗고 운전을 할 때도 아무데나 벗어 놓으시면 안 되겠습니다. 벗어서 페달 쪽에 놓으신다면 잘못해서 브레이크페달 아래 하이힐이 끼어 사고에 노출이 될 수 있으니 하이힐을 벗어서 조수석 아래에 놓고 운전을 하시는 게 안전운전을 하는 여성운전자들의 첫 번째 주의사항이 되겠습니다.

     

    질문5.

    여성들의 사고 비율이 출근시간에 높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아침 출근시간에 여성운전자들의 사고율이 높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쁜 출근시간에 틈틈이 백미러를 통해 화장을 하는 여성운전자들도 계신다고 하는데 운전을 하실 때는 집중을 하셔서 안전운전에 신경을 쓰면서 운전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 다음은 여성운전자들의 잘못된 운전 자세를 들 수 있습니다. 긴장을 한 탓에 핸들가까이에 몸을 붙이고 운전을 하는 자세가 그것입니다. 이러한 자세로 운전을 할 경우에는 핸들로 인한 시야확보가 힘들 뿐만 아니라 다소 불편한 자세로 위험한 상황에 빠른 대처를 하기가 어렵고 그것은 곧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여성운전자들은 차량을 예쁘고 개성을 살리기 위하여 치장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앞, 유리창 근처에 물건들을 올려놓는 분들이 많은데 시야확보에 장애를 주게 되고, 특히 반려동물들과 함께 자동차를 운행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반려동물들은 반드시 뒤 자석에 둘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질문6.

    자동차의 점검 같은 것도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운전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인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사전점검은 예방주사, 사후정비는 수술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어린아이나 자동차나 비슷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주사를 접종하고 부품 하나하나에도 값싼 제품이 아닌 검증되고 자동차사가 추천 하는 A/S가 보장된 부품 사용을 생활화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장 난 뒤에는 자동차도 합병증이 발생되기 때문에 정비 비용도 당연히 더 들겠죠.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믿을 만한 단골 정비업소를 정해 놓고 정기적인 사전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불량 모조부품은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불량·모조부품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정밀 분석 결과 순정부품보다 30%이상 성능이 떨어지고 조직검사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이러한 불량 모조부품이 가격이 싸다고 하여 구입해서는 절대 안 되겠습니다.

     

    질문7.

    사실 운전도 운전이지만 여성 운전자들께서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사고 후의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답변.

    한 조사에 의하면 기혼 여성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남편에게 전화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고 발생하게 되면 남편보다는 보험회사에 먼저 연락을 하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사실 남편은 자동차에 대해서는 비전문가이고, 이성보다는 감정이 우선하기 때문에 자칫 도움을 받기 위해 남편에게 연락하면 사소한 부부싸움이 시작되기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더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사고가 났다고 하면 남편들은 가장 먼저 묻는 것이 자동차가 얼마나 파손되었는지를 물어본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아내의 입장에서는 정작 본인의 외상 여부보다 자동차의 파손에 더 관심이 많은 남편이 몹시 원망스럽게 되고 결국 부부싸움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남편이 아닌 보험회사 또는 경찰서에 사고를 접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 입니다.

     

    질문8.

    사전예방과 사후조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운전할 때 주의해야할 것들도 있죠.

     

    답변.

    그렇습니다. 여성운전들은 남자에 비해 공간 인지능력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 지각 능력이 필수적인 자동차 운전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운전이 미숙한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차능력의 경우 남성이 15초 만에 끝낼 수 있는 좁은 공간에서의 주차를 여성은 짧게는 2분, 길게는 4분까지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성운전자들께서는 될 수 있으면 주차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곳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한 가지 지혜라도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환경보호 측면에서 아파트나 공공건물의 경우 화단보호를 위해 정면주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려 대상이지만 정면 주차만 고집해 후진으로 빠져 나오면서 어린이나 노약자 인사사고가 발생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운전할 때에는 시선을 넉넉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시속50km는 1초에 14m나 이동하므로 5m앞을 본다고 해도 운전자는 대처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앞차의 브레이크 등만 보지 말고 50~60m 앞을 본다면 4~5초의 여유시간으로 안전운전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글쓴날 : [25-05-15 15:20]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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