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목포노회 장산중앙교회(담임 이재명 목사)는 지난 5월 9일(금) 오전 10시 교회당에서 장로·권사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일꾼들을 세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예배는 이재명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어, 안좌대리교회 김찬구 목사의 기도, 목포노회장 박민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박 목사는 ‘일꾼을 세우신 목적’(출18:21~22)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혼자 감당하기보다 능력과 신앙 인격을 겸비한 일꾼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성경적이며 지혜로운 방법”이라며 “임직자들은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담임목사를 도우며, 물질과 헌신으로 교회를 섬기고, 교회 조직의 건강한 운영을 위해 충성된 자세로 사명을 감당하라”고 강조했다.
장로로 장립 된 김우겸 장로는 “하나님께서 부족한 자를 일꾼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하며 선한 청지기로서 죽도록 충성할 것을 다짐한다”고 인사했다.
이어진 권면 순서에서는 성문교회 권용식 목사가 장로 권면을 맡아 “담임목사의 동역자로서 교회 안에 화평을 이루는 사명을 감당하라”고 권면했으며, 권사 권면을 전한 대중교회 김준영 목사는 “권사는 기도로 영적 분위기를 세우고, 말보다 행동으로 본을 보이며 교회 질서를 지키는 직분”이라고 당부했다. 신일교회 김현석 목사는 교우 권면을 통해 “목회자와 성도 간에 일치를 이루며, 긍정의 말과 칭찬으로 지역을 섬기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는 동신교회 원로 최신기 목사가 맡아 “예수님을 닮은 성품으로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고, 봉사와 헌신을 실천하는 교회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예배는 하당흰돌교회 임택수 공로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임직자들은 교회의 인도에 따라 서약과 안수를 받고, 성도들의 축하 속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교회는 이번 임직을 통해 공동체가 더욱 든든히 세워지고, 복음 사명을 힘있게 감당해 나가길 소망하고 있다.
이날 임직자는 다음과 같다.
△장로장립: 김우겸
△권사취임: 김미숙, 김순옥, 최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