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교회(한두진 목사)는 지난 11일(주일) 오후 3시 본당에서 ‘원로장로 추대 및 은퇴·임직 감사예식’을 은혜 가운데 드렸다
이날 예배는 담임 한두진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진호석 목사(희석교회)의 기도, 박민 목사(목포노회장·동부교회)의 설교로 이어졌다.
박 목사는 ‘일꾼을 세운 목적’(출18:21~22)이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교회에 필요한 일꾼을 세우시되, 담임목사를 돕고 성도들을 섬기며 교회를 바르게 세우기 위함이다. 일꾼으로 세움을 받는 자들은 말씀과 기도의 본이 되고 성도와 교회를 충성되이 섬기며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임 정연학 장로는“ 부족한 사람에게 일할 수 있도록 일꾼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 말씀을 가까이하며 기도로 부장하고 온성 도와 교회를 충성되이 섬기며 사명을 감당하겠다. 일할 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장로 권면은 이진구 목사(증경노회장)가 맡아 “장로는 영적인 리더로서 담임목사를 도우며 교회 공동체를 기도와 섬김으로 이끌어가야 한다”며 “겸손과 희생의 자세로 성도들에게 본이 되고, 교회의 영적 분위기를 밝게 비추는 등불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집사·권사 권면은 최용호 목사(부노회장·지도봉리교회)가 전했다. 그는 “권사와 집사는 실무를 감당하는 중요한 직분으로, 단순한 역할이 아닌 평생의 사명”이라며 “성실하고 기쁘게 교회를 섬기며, 성도 간의 화평과 교제를 잇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고 격려했다.
교우 권면 시간에는 김종관 목사가 “새롭게 세워진 임직자들이 교회의 희망이며, 교우들은 그 사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동역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성도 모두가 주의 몸 된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동역자임을 기억하자”며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축사자 김준영 목사(전 노회장, 대중교회). 그는 “하나님은 시대마다 충성된 사람을 통해 교회를 세워가신다. 오늘 직분을 받은 모든 이들이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신광교회가 세움 받은 이들을 중심으로 더욱 든든한 공동체로 나아가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예식은 임직자들의 결단과 교우들의 기도 속에 성령의 감동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신광교회는 새롭게 세워진 일꾼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향한 사명을 더욱 힘있게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예식을 통해 △장로 장립: 정연학, 김승일, 장근수, 박종규 △안수집사 임직:오석준. 김대용. 박종호 △권사임직:정순. 노옥희. 이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