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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헌 목사 북교동교회 |
건강한 모습의 실상을 가집시다. 사람은 누구나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기침만 몇 번해도 “아하, 폐병 3기쯤 되었나 보다.” 소화만 잘 안되어도 “틀림없이 위암에 걸렸구나”하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인 생각은 들어오자마자 즉시 쫓아버려야 합니다. “나에게 부정적인 암시를 통해 덫을 놓는 악한 마귀 사탄아,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떠나가라!”
해리(Harry, 미국)라는 사람은 방광암에 걸려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좌절감에 사로잡혀 자포자기 했는데 말씀에서 새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마 19:26). “믿고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는 말씀을 붙잡고 마음에 영상을 뚜렷하게 그렸습니다. 백혈구가 폭포 같은 힘찬 위력으로 암세포를 파괴시키고 있다는 영상으로 하루에도 수백 번 그렸는데 몇 달 후에 그는 완전히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여러분 주님의 은혜로 늘 건강한 모습을 그리십시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보면,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병마를 쫓아버리고 건강한 모습을 그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실상을 가집시다. 자신이 패배하는 모습을 그리면 패배자가 됩니다. 그러나 마음과 생각 속에 성공적인 자기의 모습을 그리면 성공하게 됩니다.
욥이 재산을 다 잃고 10남매가 다 몰살을 하고 온몸에 악창이 나는 대 참사를 겪은 것은 그의 마음속에 이미 그런 영상을 그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욥기 3장 25절에 보면, “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라고 고백했습니다.
사탄 마귀가 아무리 강해도 “나는 하나님이 항상 지켜 주시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믿음의 영상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분은 하루에도 몇 번씩 심호흡을 하면서 이렇게 외운다고 합니다. 첫째, 나는 확신을 들이 마시며 두려움을 내뱉노라. 둘째, 나는 강함을 들이 마시며 나약함을 내뱉노라. 셋째, 나는 이 문제(이름을 부르며)에 승리를 들이 마시며 패배를 내뱉노라.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호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 건강한 모습의 영상을 가집시다. 성공하는 모습의 실상을 가집시다. 그리고 포기하지 말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