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목포노회(노회장 박영일 목사)는 지난 4월 21일(월) 목포만나교회(조광표 목사) 제76회 정기노회를 열고 목사 임직식 및 준목 인허식을 가졌다.
이날 임직 예배는 부노회장 길양석 목사의 인도로 서기 박광석 목사의 기도로 시작, 노회장 박영일 목사가 ‘뜻과 때’(행7:25,신34:7)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자 박 목사는 “하나님의 뜻과 나의 뜻은 완전히 다르다. 목사가 설교를 엉터리로 했다고 단정했는데 이 설교를 듣고 주를 영접한 자가 41명이나 됐다. 한편 멋진 설교를 했다고 자부한 목사의 설교를 듣고 결신한 자가 없었고 단 한 영혼도 구원을 받지 못했다. 기도는 나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다. 순종은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 위함이다. 예수님이 게세마네 동산에서 피 땀흘려 기도한 것은 아버지의 뜻대로 그 십자가를 지기 위해 그 뜻을 받아들이기 위함 이었다”고 했다
그는 “나의 뜻은 목회자에게 중요하지 않다. 아버지의 뜻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뜻이 나의 뜻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방향이 나의 방향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열심히 기도에 힘써야 한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 철저히 순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직자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하나님의 뜻과 때를 중히 여겨 받아들이기 위해 날마다 엎드려 기도하고 그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죽기까지 순종 하여 하나님의 뜻과 방향이 임직 받는 자들의 방향이 되게 하라”고 권면했다.
신임 김강현 목사는 “모든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부족하고 자격 없는 자들이 주님의 은혜로 세움을 받았으니 일평생 주의 길을 가는 동안 겸손한 모습으로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 부끄럼 없는 목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면자 증경총회장 조광표 목사는 “사도바울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했다. 좋아도, 슬퍼도, 화나도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함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줄로 믿는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향하신 뜻이다. 맡겨진 사명을 충직하게 잘 감당하는 선한 목자들이 세워진 줄로 믿고 축하하고 격려드린다”고 전했다.
축사자 총회장 이상규 목사는 “하나님이 여러분 부르셔서 이렇게 준목으로, 목사로 임직 받게 되신 것을 축하드리고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고 필요를 채워주실 줄로 믿는다.
주님이 여러분을 택하셔서 함께하실 것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날 임직자는 다음과 같다
△목사임직자 박현기 박현진 김강현 김광철 민용택
△준목인허자 장정원 김신자 홍현갑 박루비 양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