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목포노회(노회장 백은경 목사)는 지난 4월 21일(월) 오후 2시 목포연동교회(최재명 목사)에서 제127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신임회장 한해석 목사(목포산정교회)는 “전임 노회장님 수고하셨다. 우리 노회가 얼마나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회인지 많이 경험했다. 모든 것에 흠이 되지 않도록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직전회장 백은경 목사(생명시내교회)는 “지난 1년 동안 함께 일하고, 봉사해주셨던 임원들과 노회원들의 만남이 저에게는 놀라운 기적이고 경이로움이었다. 지난 한해동안 이 자리에 계신 노회원들께서도 수고 많으셨다”고 전했다.
개회예배는 장로부노회장 이권춘 장로(용당장로교회)의 인도로 목포장로회장 손보성 장로(용당장로교회)의 기도, 남신도목포연합회장 박기철 안수집사(용당장로교회), 여신도목포연합회장 이기쁨 권사(목포산들교회)의 성경봉독, 목포연동교회 실로암 중창단 찬양, 노회장 백은경 목사(생명시내교회)의 설교, 노회 회계 문영심 장로(목포서부교회)의 봉헌기도로 이어졌다.
설교자 백은경 목사(생명시내교회)는 ‘생명이 회복되고 평화가 숨 쉬게 하자’라는 주제로 “불의한 세력에 저항하는 건 외롭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의와 싸우는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 교회와 세상 사람들이 나를 떠나도 하나님은 삶의 위기 순간마다 아이를 등에 업은 엄마처럼 나를 업고 가신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내가 혼자 있는게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 라고 예수님이 말한 이유가 있다”면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평화를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세상에서 고난과 시련을 겪으면서 살아갈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주는 위로고 약속이다.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은 우리에게 기쁨과 평화를 안겨줄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알고 깨닫는 사람은 어떤 시련에도 슬프거나 외롭지 않다. 예수님 안에서 기쁨이 되고 평화가 된다”고 전했다.
이후 노회장 백은경 목사(생명시내교회)의 집례로 성만천 예전, 보냄의 예전 예식 후 회무처리는 개회선언, 절차보고, 안건 보고, 신임원 소개, 이임사, 취임사, 축도 등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정기노회는 22일(화) 오후 5시까지 이어졌으며 22일(화)은 아침 기도회, 목사 임직 예식, 폐회 예배로 마무리됐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한해식 목사(목포산정교회) △부노회장 정우현 목사(주내희망교회) ▲부노회장 손보성 장로(용당장로교회) ▲서기 윤영훈 목사(검길교회) △회의록 서기 김진경 목사(지도송도교회) ▲회계 문영심 장로(서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