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새순교회(명재호 목사)는 지난 4월 26일(토) 오후 2시 임직, 추대 및 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담임 명재호 목사의 인도로 한성철 목사(월산교회)가 기도, 장민호 목사(큰숲교회)가 성경봉독 후 목포제일노회장 박승호 목사(목포제일교회)의 설교 후 문미식 목사(풍성한 교회)의 축도로 이어졌다.
설교자 박승호 목사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들(행 6:1~6)’이라는 제목으로 “초대교회는 사도들의 복음 전파를 통해 날마다 믿는 자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구제 과정에서 히브리파와 헬라파 유대인들 사이에 갈등이 표면화된 것이다”며 “사도들은 이러한 상황에 교회의 중요한 직책을 맡길 사람의 조건으로 성령 충만, 지혜 충만, 칭찬받는 사람이라는 기준을 제시했다. 오늘 세워지는 안수집사님과 권사님들은 이러한 기준에 부합된 직분자들 이니 초대교회 일곱명이 하던 사역을 교회의 다양한 부분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공동체를 세우려는 섬김의 자세를 갖고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사도바울처럼 ‘나는 선한 싸움을 싸웠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쳤고 믿음을 지켰다’라고 마지막에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확신하는 믿음 가운데 신실하게 내게 주어질 일, 새로운 일들을 발굴해 그 일들을 통해 목포새순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갈 수 있도록 사명을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2부 임직식은 담임목사의 인도로 임직자 소개, 임직자 서약, 교우 서약, 안수 및 악수례의 순서로 이어졌고 담임목사의 집사 및 권사 취임기도, 김병기 목사(동문교회)의 명예권사 추대기도 후 이정태 목사(우리목포교회)가 임직자에게 권면을, 박용국 목사(서로사랑교회)가 교우에게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이정태 목사는 “임직자들은 착한 종으로서 자신에게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해 예배와 봉사, 전도하는 일에 충성하길 바란다. 주일학교에서부터 배운대로 잘 행하는 임직자가 되어 교인들로부터 칭찬받고 목사님의 뜻을 잘 섬기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용국 목사는 교우 권면을 통해 “오늘 새롭게 세워진 임직자들을 하나님이 세우셨다는 것을 믿기 바란다. 직분자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자주해 선한 말을 통해 새순교회가 더욱 부흥될 수 있도록 성도들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3부 은퇴식 후 4부 축하 및 폐회순서에는 신안식 목사(복된교회)가 축사를, 김재웅 장로가 광고 후 최성균 목사(꽃동산 교회)가 마침기도를 한 후 은혜로운 예식의 순서를 모두 마쳤다.
임직• 추대 및 은퇴자는 다음과 같다.
▲안수집사 박연수 김우정 차성환 임성욱 김병근
▲권사취임 조영의 송희숙 임복순 이선숙 서소영
△명예권사 강복란 김경자 김성월 김정화 김귀례 박점례 반향란 손경순
△장로 은퇴 김선옥 △권사은퇴 장수옥 윤철심 나금숙 정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