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목포권기독교근대역기념사업회(이사장 정용환)는 지난4월17일(목) 오전 10시 30분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에서 2025년도 정기 이사회 및 총회를 가졌다.
60명(참석 34명, 위임 26명)의 이사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된 1부 순서는 정기총회에 상정할 7개 안건을 의결하였고 2부 예배는 이사장인 정용환 목사의 인도로 묵도와 신앙고백 후 법인이사 이창석 장로가 대표 기도를 하고 정용환 목사가 성경봉독(대상4:9∼10) 후 ‘존귀한자 야베스’ 라는 제목으로 설교, 박성신 목사(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3부 정기총회에서는 먼저 정관개정을 하였다. 제6조(회원의 종류)는 권리회원과 참여회원을 이사와 일반회원으로 변경하고 일반회원에게도 총회 의결권을 부여하였으며 제11조(임원의 자격 제한)는 임원의 자격은 시내 정통교회의 시무목사와 성도로써 일정금액의 기부금을 납부한 자로 자격기준을 명확히 하여 추후 논란에 대비하였다. 두 번째 정년 은퇴 등으로 공석중인 이사장과 기획이사 등 임원 선출은 이사회에서 추천한 이사장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 기획이사 이정태 목사(우리목포교회)를 선임하였으며 부이사장, 상임이사, 홍보이사, 재무이사는 유임하기로 하였다. 또한 공석중인 감사에 심해석 목사(용당장로교회)를 새로 선임하는 의결을 하였으며 퇴임하는 정용환 이사장과 조현용 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신임 이사장 김주헌 목사의 인도로 2025년 사업계획, 2025년 예산, 법인이사 및 일반이사 선임 및 변경, 컨텐츠 전시 제작비 법인 부담의건 등 5가지 심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신임 이사장인 김주헌 목사는 “기독교역사기념관의 건축 공사와 컨텐츠 전시 제작 그리고 개관으로 이어지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사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끼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면서 열심히 심부름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포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 상황은 현재 설계 용역이 완료되었고 시공업자가 선정되면 9월경 건축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2026년도 8월경 건축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내부에 컨텐츠 자료 전시공사를 한 후 2027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당초 80억원(국비, 지방비, 민간부담)이었으나 건축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건축비 증가로 현재 21.5억원을 증액 요청 중에 있으며 기념사업회 모금 목표액도 당초 16억원 에서 25억원으로 상향하였으며 기드온 300 장로 및 기드온 300 평신도 발대식을 통해 모금 활동을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내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헌금으로 동참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기드온 300 장로』 발기인 등록 요청
1. 배경
130년 전 이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젊음을 바쳤던 미국 남장로교 소속 선교사들과 그들을 도와 복음의 씨앗을 뿌린 믿음의 선진들의 노력으로 목포에는 400여 교회로 성장하였지만 그 흔적이 점점 사라지거나 잊혀지고 있어 그들의 영적인 유산과 수고를 재 조명하고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목포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을 시작한 지 벌써 4년째가 되고 있습니다.
2. 그동안 추진상황
2021년 하나님의 은혜로 80억 규모의 국비(지방비)지원사업으로 확정되어 추진중에 있으나 부지선정의 난항 등으로 사업 추진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다행히 북교동에 287평의 부지를 마련하게 되었고 설계 용역이 진행중에 있으며 금년 9월경에는 착공을 하게 될 것입니다.
3. 사업비 증액에 따른 부담 가중
그러나 사업이 4년 가까이 지체되면서 건축비가 30%이상 인상되었고 역사관의 핵심 포인트인 컨텐츠 전시 제작비가 턱 없이 부족하여 기념사업회에서 일부 부담하게 됨에 따라 모금 목표액이 당초 16억에서 9억원이 상향된 25억으로 변경할 수 밖에 없었으며 사업비 21.5억 증액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 요청하였습니다.
4. 「기드온 300 장로」 발대식 동참
목포지역의 교회와 교계를 대표하는 장로님들이 짧은 인생을 마무리 하기 전에 목포의 기독교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일에 시대적 사명감과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동참하는 발기인 100명의 장로 이름으로 「기드온 300 장로」 발대식을 갖고자 합니다. 이후 점차 일반 성도들까지 참여를 확대시켜 1백만원 이상 헌금에 동참하는 장로 300명과 평신도 300명의 기드온 용사를 확보하므로써 목포의 모든 교회와 교인이 동참하는 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을 완성하고자 합니다.
지금이 하나님의 역사관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입니다. 이 거룩한 대열에 담장을 넘은 요셉의 무성한 가지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기드온 300 장로 공동위원장
김상욱 장로
김계룡 장로
김부영 장로
강귀원 장로
천길호 장로
이정갑 장로
기독교근대역사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주헌 목사
부이사장 고삼수 장로
상임이사 송태후 장로
사무국장 최완민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