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성신 목사)는 지난 4월 20일(주일) 오후 2시 우리목포교회(이정태 목사)에서 2025년 목포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준비위원장 한승강 목사(목포남부교회)의 인도로 증경장로부회장 김학산 장로(상락교회)의 기도, 회의록서기 장금열 목사(목포두레교회)의 성경봉독, 목포교회연합 찬양대(지휘 김장성 장로)의 찬양, 증경회장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의 설교로 이어졌다.
설교자 김주헌 목사는 ‘부활의 소망(고전15:20-24)’이라는 주제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부활의 소망을 갖고 살기에 복 받은 사람들이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 마지막 나팔 소리와 함께 부활할 것을 믿으며 산다”라며 “부활의 소망을 갖고 사는 사람들은 환란과 핍박을 당해도 두렵지 않다. 비록 죽음이 온다고 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부활의 신앙을 갖는 이유에 대해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지 3일 만에 부활하셨다.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인 실제 사건이기에 우리는 부활의 신앙을 가진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며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인 사실이다. ▲우리도 부활할 것이기에 부활 신앙을 가지고 있다.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었다면 예수님처럼 부활할 날이 온다는 사실을 믿기 바란다. ▲지금도 우리 가운데 그분이 살아계시기에 우리는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있다”면서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삶을 이끄는 능력이며 미래 우리의 영광을 확신하는 약속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특별기도는 부회장 승향아 목사(그린나래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평안과 화합을 위해서’, 부회장 홍석기 목사(상리교회)가 ‘전남도정과 목포시 시정발전과 성시화를 위해서’, 인권위원장 이진구 목사(성루교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해서’, 부회의록서기 최요한 목사(낙원교회)가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서’, 환경위원장 신철원 목사(목포충현교회)가 ‘저출산 문제 회복과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이어 회계 문창부 장로(북교동교회)의 봉헌기도, 봉헌 찬송, 증경회장 모경출 목사(주영광교회)의 축도로 1부 순서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축하 순서는 대회장 박성신 목사(가온누리교회)의 환영사, 증경회장 모상련 목사(목포주안교회), 심해석 목사(용당장로교회), 권용식 목사(성문교회)의 축사가 각각 있었다.
환영사에 나선 박성신 목사는 “이 세상에 부활절이 있는 종교는 오직 기독교 밖에 없다. 기독교는 죽은 자를 믿는 종교가 아니라 자금도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는 종교이며 생명의 종교다. 다른 종교가 절대로 모방할 수 없는 것은 부활이다”며 “우리에게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찬양하는 날이 부활절이다. 부활은 예수님에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동시에 우리의 부활이다”면서 부활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고 했다.
이후 대회장 박성신 목사(가온누리교회), 법인부이사장 고삼수 장로(목포남부교회)의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 기념사업회 성금 전달(헌금 전액), 총무 박영일 목사(하늘비전교회)의 광고, 서기 이정태 목사(우리목포교회)의 마침 기도로 은혜로운 부활절 연합예배 순서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