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크단신] 부활의 주님을 사모하며…
  • 박정완 총괄 본부장


    부활의 아침은 그 어떤 아침보다도 찬란합니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이며, 모든 신앙인의 삶을 다시 쓰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우리는 다시 살아나신 주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부활 안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기억합니다. 부활은 단지 기적적인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믿음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희망을 가지고 비전을 선포하며 믿음으로 굳건히 나아가야 할 당연한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의 죽음과 생명, 고난과 영광에 동참하겠다는 고백입니다. 그 믿음은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믿음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이 믿음 안에서 날마다 자라가야 합니다. 그 믿음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어둠 속에서도 소망을 품게 하며, 세상을 향해 사랑을 전하게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가장 큰 증거는 사랑입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랑 때문에 십자가를 지셨고, 사랑 때문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주님을 따르는 우리는 사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포기하지 않고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면서 살 때, 우리는 진짜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인간의 말에는 능력이 없습니다.오직 부활하신 하나님만 의지해 할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말로 서로를 다치게 하거나 오해를 낳곤 합니다. 아무리 위로하고 애써도, 사람의 말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죽은 자도 살아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절망이 소망으로, 상처가 치유로 바뀝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야 합니다.

     

    부활의 은혜를 깊이 묵상할 때, 결국 하나의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서로 사랑하며 살자. 이 말은 단순한 도덕적 구호가 아니라, 부활 신앙을 실천하는 삶의 자세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 안에 살아 계시다면, 우리는 이제 미움과 다툼이 아닌 사랑과 화해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사랑이야말로 부활의 가장 분명한 증거입니다.

     

    오늘도 부활의 주님을 사모합니다. 날마다 새롬의 언저리에서 사망권세 이기시고 살아나신 생명의 주님을 믿음으로 붙잡고, 사랑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며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의 능력을 신뢰합니다

     

    부활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우리 삶의 현실입니다. 부활의 주님이 우리 안에 살아 계시기에, 우리는 오늘도 사랑하며, 희망하며, 믿음으로 걸어가며 사명을 감당하는 종이 될것을 다짐합니다. 날마다 매 시간마다 주님 사랑에 들뜨는 부활의 아침을 맞는 신실한 신앙인이 될 것을 맹세합니다. 어둠을 헤치고 빛으로 오신 부활의 주님을 목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 글쓴날 : [25-04-18 15:50]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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