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읍 중앙촌길 24길에 위치한 영암 외국인 미자립 지원센터는 지난 30일(주일) 오후 3시 센터 설립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신주 선교사(센터장)의 사회로 조 설 목사(은혜 장로교회)의 기도, 사회자 성경봉독, 외국인 형제 자매의 ‘나의 기도하는 것보다’ 특송 후 김은철 목사(정원이 있는 알곡 교회)의 말씀 선포, 이재연 집사의 특송, 김은철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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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철 목사 정원이있는알곡교회 |
말씀 선포자 김 목사는 ‘서로 사랑하며 살자(엡 5:2)’라는 주제로 “멈출 수 없는 것이 선교이고 복음 전파이다.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면 주님이 동행해 주신다. 선교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기에 되어지는 일이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신 예수님이 우리의 삶을 주관하심을 믿고 힘을 얻어 세상 끝날까지 서로 사랑하며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려운 사역을 감당하는 이신주 선교사에 감사를 표하고 우리 모두가 새로운 도전을 받는 귀한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센터는 열악한 환경과 재정 상황임에도 3명의 이주민 자녀를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출석률이 가장 높은 1명에게 격려금을 지원했다. 사역을 함께 할 동역자는 물론 물질적인 지원과 후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신주 선교사의 나누고 베푸는 모습은 큰 귀감이 되었다. 또한 고향을 그리워하며 한국에서의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외국인 가족과 자녀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해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암군 외국인 미자립 지원센터가 외국인 이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는 선교 활동을 통해 만들어갈 시간들을 응원하며 위하여 기도한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