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동제일교회, 제13회 목포 크리스천 예술제



  • 양동제일교회(곽군용 목사)는 지난 19일(금) 오후 6시 목포문화예술회관 특별실에서 제13회 목포 크리스천 예술제를 개최했다.

     

    곽군용 담임 목사는 "열 세번째의 발걸음이다. 주님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신앙이 때로는 아름다움으로, 때로는 깊은 고뇌를 통해 환희와 신비한 열정으로 묻어 나오는 작품을 보니 가슴이 뛰는 전율을 느낀다. 크리스천 예술제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기회, 또 불신자에게는 예술가의 또 다른 차원의 삶을 발견하고 즐기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맡는 계기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이날 예술제에는 양동제일교회 성도들과 초대 예술인들의 작품이 두루 전시되었으며 미술, 서예, 시화, 사진, 공예, 도예 부문으로 구성 되었다.

     

    서예전에 작품을 선보인 양동제일교회 예술인사역부 부장 정왕범 장로는 "생동의 계절 4월에 귀한 재능을 모아 예술제를 열게 되어 감사드린다. 양동제일교회 성도분들과 초대작가로 참여하시고 귀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지역교회 크리스천 예술인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축복의 자리에 귀한 걸음으로 참석해 주신 여러분이 예술혼의 향기를 흠뻑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1부 예배는 조마루 목사의 사회로 개막선언, 정왕범 장로의 기도, 김지숙 집사의 찬양, 곽군용 목사의 설교, 축도 후 작가소개, 테이프 커팅으로 이어졌다. 2부는 장주미 권사의 사회로 '할렐루야 합창단'의 아름다운 축하 연주가 있었다. 첼로,바이올린, 풀룻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모니는 예술제에 참여한 시민과 성도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주었다. 이어서 이시은 청년이 'LOVE', 'Nat King Cole'의 축가로 분위기를 띄우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공연은 에벤에셀워십 찬양단의 몸찬양으로 양동제일교회 7명의 권사가 '은혜'라는 곡에 맞추어 우아한 공연을 선사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전경선 부의장은 "오늘 전시된 작품들을 보며 굉장히 감탄을 했다. 은혜로운 행사로 귀와 눈이 호강하고 목포가 역시 예술의 도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양동제일교회의 13번째 예술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예술제를 기획하고 개최해주신 양동제일교회 예술인 사역부와 부원들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매년 예술제에 참석해 여러분과 오늘과 같은 특별함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과 목포예총 임창성 회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음화에 항상 앞서서 행동하고 실천하는 양동제일교회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제13회 목포 크리스천 예술제는 이달 25일(목)까지 전시되며 목포문화예술회관 1층 특별실과 제 1,2전시실에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예술문화 저변 확대를 이끄는 양동제일교회의 아름다운 발자취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

     





  • 글쓴날 : [24-04-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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