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논단] ‘ 감 사 ’


  • 김근열 목사 군남반석교회
    김근열 목사
    (군남반석교회)


    추수의 계절 가을이 깊어 갈수록 우리들의 생각도 깊어간다.

    사색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이지만 참으로 가을에는 사색하는 날들이 많아진 듯 하다.


    고향 생각도 해보고 멀리 떠난 분들도 생각해보고 헤어져서 살아가는 보고 싶은 이들도 생각해본다.

     

    그리고 인생의 남은 날수들도 한번은 생각해보는 사람들이 어디 한 두 사람이겠는가?

    왜냐하면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기에 우리 인생의 열매도 하나님께 따져봐야 할 것만 같다.


    그래서 때로는 어디선가 그 누군가도 달 밝은 밤이면 창문 열고 방안으로 가득히 쏟 아지는 달빛 가득히 받으며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인생의 추수도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기쁘고 슬픈 일, 어렵고 힘들었던 일 마치 따뜻한 봄 화사한 나들이처럼 좋았던 시절도 있고 뜨거운 태양의 유난히도 뜨거웠던 올 여름 같은 때도 있었을 것이다.

     

    가슴 아픈일도 가슴 벅찬 기쁜 일도 추억처럼 남기고 그렇게 모두 지나가고 지금은 열매를 말하는 계절이다.


    기독교인은 생각하는 피조물이다. 믿음의 사람은 꿈꾸는 사람이다. 환상을 보는 사람 이다.

    예수 안에서 가능성을 찾아낸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이루어지게 하고 볼 수 없는 것들도 확증 해주기도 한다.


    믿음의 사람은 꿈꾸는 사람이다. 아브라함처럼 야곱처럼 요셉처럼 끝없이 꿈꾸는 사 람이다.

    그 꿈은 지금도 꾸는 꿈이다.

    요셉은 물 없는 웅덩이에서나 보디발의 집에서나 애굽의 궁중에서 하나하나 축복으로 맺어지는 것을 보았다.

     

    내용은 다르지만 사업장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사회생활을 통해서 수없이 많은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인생이다. 문제도 문제지만 그 문제에 대처하는 믿음 또한 문제인 경우가 발생할 수가 있다. 모든 문제는 답이 있다.

     

    오늘날 우리들의 믿음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주님 예수께서 칭찬하실 열매들이 많으면 그 얼마나 좋을까?


    추수할 때가 되어 추수할 것은 심히 많은데 거두어 들여야 할 추수할 낫이 무디어져 있지 않는가?

     

    성령의 검 말씀의 날카로운 낫이 있다면 좋으리라.

    무디어진 영적인 낫을 성령의 불에 녹이고 말씀으로 갈아서 기도의 날을 세워서 추수할 일꾼을 기다리는 들판으로 가보자.


    그 옛날 성경의 엘리야의 기적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신다. 갈릴리로 가버나움으 로 사마리아성으로 수없이 지나시던 그 예수님은 지금도 성령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데 엘리야같은 일꾼이 없어서 역사를 못 이루고 계신 하나님의 입장을 헤아려 보자.


    영혼을 깨우는 우리가 되어보자. 에벤에셀의 하나님과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과 임마누엘의 하나님, 봄을 꽃 피우고 가을을 여물게 하셔서 풍성한 추수의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우리도 풍성하게 감사해보자.

     

    또한 영혼의 풍성한 열매도 주시리라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

     

  • 글쓴날 : [23-11-14 17:12]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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