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말씀] 너희에게 들렀다가 서바나로 가리라!

  • 모상련 목사 목포주안교회
    모상련 목사
    목포주안교회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사귐으로 얼마간 기쁨을 가진 후에 너희가 그리로 보내주기를 바람이라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 들렀다가 서바나로 가리라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로마서 15:22~29)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가정과 교회, 직장 등을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인지 만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그 범주 내에 들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성경이 가르치는 성도의 본질적 사명은 복음전도이므로 보다 멀리, 그리고 넓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문은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려는 갈증을 가진 바울의 결심을 소개합니다. 즉 바울은 로마제국의 수도인 로마를 넘어 그 당시에 땅 끝으로 여겨지던 서바나까지 가서 복음을 전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던 것입니다.

     

    첫째, 멀리 바라보면서 달려가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에 가야하고 서바나에도 가야 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즉 그는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서 이제 땅 끝을 향해 그의 시선을 고정한 채로 그리로 직진 중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생활의 범주를 넘어서서 멀리 바라보면서 달려가고 있습니까? (마태복음 28:19~20, 로마서15:28)

     

    둘째, 찾아서 일을 해야 합니다.

    바울은 왜 로마나 서바나에 가야 한다고 했습니까? 관광이나 사업을 위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이 있는 지방에 일할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이 있는 곳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편만하게 증거 되어 더 이상 일할 곳이 없으므로, 아직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다른 곳에 가서 전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적극적으로 찾아서 일하고 있습니까? (로마서 15:23, 로마서 15:28~29)

     

    셋째, 포기하지 말고 계속 달려가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와 서바나에 복음을 전할 계획을 여러 번 세웠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갈 길이 막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반드시 그곳들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어떤 역경과 난관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가고 있습니까? (로마서 15:22, 마태복음 28:19~20, 사도행전 1:8)

     

    성도 여러분!

    바울은 그의 시선을 땅 끝으로 향한 채 멀리 바라보면서 달려갔고, 자신이 있는 지방에 더 이상 일할 곳이 없으므로 일할 곳을 찾아 나섰으며, 자신이 세워둔 계획이 번번이 좌초되고 막혔음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주를 위하여 힘써 일하되, 우리의 생활의 범주를 넘어서 멀리 바라보면서 달려가기를 원하고, 앉아서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찾아서 일하기를 원하며, 어떤 역경과 난관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가기를 원합니다.





  • 글쓴날 : [23-11-06 14:10]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 다른기사보기 admi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