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박홍식 목사, 장흥고마교회)는 지난 20일(금) 장흥 심천공원에서 목회자, 장로 부부 연합 체육대회를 열었다.

예배는 체육선교분과위원장 문 웅 목사(계산교회)의 인도로 장로부회장 김용일 장로(장흥읍교회)의 기도, 성경봉독, 회장 박홍식 목사의 설교, 김정열 목사(도청교회) 축도 후 총무 최관수 목사(장흥성락교회)의 광고로 이어졌다.

설교에 나선 박 목사는 ‘상을 받자(고전 9:24)’는 제목으로 “믿음의 경주를 하는 우리는 마침내 상을 얻도록 끝까지 힘써야 한다. 믿음의 경주가 결코 쉽진 않으며 우리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자”면서 “오늘 함께 모여 경기를 진행하며 교제할 때 더욱 마음을 하나로 모으며 연합할 수 있길 바란다. 다치는 사람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대회는 남부, 북부 2팀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탁구, 배구, 족구가 있었고, 식사 후 오후에는 청군, 백군으로 신발 던지기, 짐볼 튕기기, 짐볼 핸드볼, 윷놀이, 굴렁쇠, 단체 줄넘기 등 명량운동회가 있었다. 이후 경품권 추첨이 있었고, 체육분과위원 이준호 목사(장흥중앙교회)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