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부자학회 하계학술대회 및 제11회 행복한 부자상 시상식





  • 행복한 부자학회(학회장 오창섭)는 지난달 28일(금) 목포대학교에서 ‘영호남이 함께 걷는 행복한 부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부자학회 하계학술대회 및 제11회 행복한 부자상 시상식를 열었다.


    오창섭 학회장은 “영·호남이 만나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오창섭 학회장
    오창섭 학회장


    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은 “행복한 부자학회는 발전적이며 영적으로 성령이 충만한 분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이 땅 끝까지 더욱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
    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


    학술대회는 영호남 협력을 위한 목포대와 전남대 선교기금 전달 후 박정윤 영남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이어졌다.


    박정윤 명예교수는 ‘도시와 지역발전을 위한 행복한 부자학: 행복한 부자도시론’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하계학회를 계기로 영호남이 행복한 부자도시 건설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대구는 청라언덕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서양의료기관인 대구 제중원(현 동산의료원), 선교사들이 설립한 의료선교기관인 대구 애락원 등을 잇는 순례길이 조성되고, 빛고을 광주 지역에도 문준경 전도사의 삶과 신앙을 엿볼 수 있는 신안 순례길이 조성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면서 “이런 즈음에 행복한 부자학회를 중심으로 대구시와 광주시를 행복한 부자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뜻을 모으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여겨진다. 이를 위해 ▲행복한 부자학과 관련해 통합연구에 공동참여 ▲행복한 부자학의 교육을 위해 지금까지 운영해 온 행복한 부자학교를 영호남 교수들이 공동 운영 ▲행복한 부자학을 세대별로 교육하기 위해 공동으로 책 저술 ▲호남지역의 행복한 부자상 후보를 발굴, 추천 ▲영호남 지역에 행복한 부자도시 건설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제안해본다”고 했다.

    박정윤 영남대 명예교수
    박정윤 영남대 명예교수


    이후 첫 번째 세션에서 발제에 나선 김농오 목포대 명예교수는 ‘행복한 전도사 문준경’이라는 주제로 “문준경은 순교자로서 이미 신앙의 표상이 되어있다. 그 자체로도 이미 문준경은 존경받아 마땅하며, 그녀가 ‘행복한 전도자’라는 걸 입증해 불신자들에게도 참 소망을 주며 또한 그녀를 본받을 수 있길 바란다. 문준경은 비록 짧은 생애주기를 가졌고 59세에 공산당의 총부리에 순교를 당했지만 공산당 살인자들도 용서하는 사랑의 원자탄이 되어 사랑의 열매를 곳곳에서 거두는 그녀의 제자들이 열매로 맺어졌다”며, “철지난 낡은 좌우이념 진영논리에 흔들리는 이 나라 이 백성들에게 이념을 초월해서 사랑하는 이 시대 구원의 한 표상이 되고 있다. 문준경의 선교는 위대한 선교역사로 재평가 되어야 할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코로나 등 괴질의 공포가 현대의학과 과학도 벌벌 떨게 하는 이 시대에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좋은 선교의 표상이 되고 있다”고 했다.

    김농오 목포대 명예교수
    김농오 목포대 명예교수


    또한 “그녀는 무수히 많은 자녀들, 동행하는 벗, 일사각오 순교의 길을 기꺼이 가는 양질의 성도들을 수없이 배출해 내었고 또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해내고 있으니 좋은 인간관계 속에 칭송 듣는 행복한 전도인이며 만인의 여인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처럼 열방의 믿음의 어미 길을 걸었음이 확실하다. 4대에 걸친 양가 집안의 축복이 천대에 이르기까지 천사섬 신안군 일대뿐 아니라 더 나아가 한반도와 지구촌 곳곳에 충만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임병진 소악교회 담임목사와 홍종관 대구교대 명예교수의 토론, (주)TMC융합컨설팅 권순훈 대표, 김재민 경일대학교 교수, 동촌제일교회 조경자 권사의 행복한 부자에 대한 5분 스피치가 있었고, 두 번째 세션은 해피앤리치 이우윤 대표가 ‘행복한 부자가문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발제, 이창대 목포대 교수와 오은열 성결대 교수의 토론, 이우윤 총무이사의 광고 후 폐회선언으로 학술대회를 마쳤다.



    한편 행복한 부자상 시상식은 정진영 영남대 교수의 사회로 오창섭 학회장의 인사, 국민의힘 조해진 국회의원(일산 참된교회 장로)의 격려사, 박정윤 영남대 명예교수의 경과보고, 수상패 증정(수상자 ▲문태학원 문익수 이사장 ▲아로마 라이프 이학재 회장), 박덕근 목사(EHC 선교단체 한국본부장)와 송오식 전남대 교수의 축사, 광주 하와이언 훌라단의 축가, 수상소감 후 폐회했다.


    행복한 부자학은 ‘행복하게 살고 싶은 욕구와 부자로 살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원리와 방법을 성경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학문이다. 행복한 부자학회는 성경적 세계관의 바탕 위에서 행복한 부자가 되는 원리를 연구하여 학문의 발전과 행복한 삶의 응용에 공헌하기 위해 2012년 2월 27일 창립돼 기존의 학회와는 다르게 다양한 전공의 교수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직업인, 그리고 대학(원)생이 함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글쓴날 : [23-08-08 10:30]
    • 김주안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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