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및 탄소중립교회실천 촉진자 워크숍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 기후환경위기대응특별위원회 주최,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기독교환경교육센터_살림 주관, 예장합동 호남협의회 산하 37개 노회가 공동주관하는 호남권역 ‘2023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및 탄소중립교회실천 촉진자 워크숍’이 지난 11일(화) 오전 10시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에서 열렸다.


    개회예배는 서기 박영만 목사의 인도로 부위원장 조평제 장로의 기도, 회계 이창원 장로의 성경봉독, 위원장 배만석 목사의 설교, 총무 설안선 목사의 광고 후 전남노회장 박병주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설교에 나선 배 목사는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요6:12-13)’는 제목으로 “복된 사람은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람 ▲받은 복을 잘 지키는 사람 ▲복을 누리는 사람이다. 이 땅의 모든 것은 우리가 주인이 아니라 청지기로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을 잘 지키고 누리며 땅에 충만하고 다스려야 한다. 주님께서 주신 자연환경에 관심을 갖고 잘 관리하며 누려서 다음세대에게도 잘 물려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위원장 배만석 목사
    위원장 배만석 목사


    이후 개회식은 전문위원 이박행 목사(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총무)의 사회로 이상복 목사의 환영사, 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영상축사, 광교협, 호남협의회 대표회장 정태영 목사와 호남기독포럼 원태윤 장로의 축사 후 개회선언이 있었고, 제1부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은 교회와사회연구소 정원범 교수의 사회로 시작됐다.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총무 이박행 목사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총무 이박행 목사



    광주동명교회 이상복 목사
    광주동명교회 이상복 목사


    초대 기상과학원장 조천호 박사는 ‘기후위기와 교회의 담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온실가스는 한번 배출되면 계속 축적되며 위험이 가중된다. 온실가스를 배출해서 이익을 본 자들보다 이와 상관없는 약하고 가난한 자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 또한 오늘날 우리들이 기후위기를 일으켰지만 그 피해와 해결은 다음세대들에게 주어지고 있다”면서 “기후위기가 물 부족, 식량 부족으로 이어져 사람들의 욕망이 극대화되더라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주셨던 것처럼 그 시대에도 누군가는 자신의 것을 내어주고 희생하는 자가 분명 있을 것을 믿는다. 기후위기 극복은 정의로운 세상을 세우는 것이다. 인류는 항상 어려움을 통해 위기 속에서 도약하며 새로운 세계로 날아갔다는 것을 기억하자”고 했다.

    초대 기상과학원장 조천호 박사
    초대 기상과학원장 조천호 박사


    이어 농어촌선교연구소 강성열 박사의 ‘성경을 통해 본 기후위기와 창조세계돌봄’, 전남대종교문화연구소 송오식 박사의 ‘기후위기와 미래사회 변동’, 복내전인치유센터 최금옥 부원장의 ‘저탄소 식단을 위한 생활식습관’ 발제 후 종합토론이 있었고, 오찬 후 제2부 탄소중립 교회실천 촉진자 워크숍은 기독교환경교육센터_살림 유미호 센터장의 사회로 유 센터장의 교회별 실천 목표와 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 김동현 목사(광주벧엘교회)와 공학섭 목사(순천대대교회)의 지역교회 영역별 실천사례 발표 후 신근정 대표(로컬에너지랩)의 ‘창조세계돌봄을 위한 탄소중립과 제로웨이스트 도전’ 발표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종합토론
    종합토론





  • 글쓴날 : [23-07-19 11:18]
    • 김주안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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