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곧 죽음입니다. 죽음 앞에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말이 있듯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에게는 결코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죽음입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께서는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돌무덤을 깨뜨린 권세와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망에 대한 최종 승리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우리는 기뻐하고 또 기뻐해야 합니다. 부활신앙은 기독교의 생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새 삶을 주며, 이 세상 모든 만물에게 소망을 줍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 19 라는 팬데믹으로 인하여 절망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깊은 절망 가운데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희망이요 구원이었듯이, 두려움과 절망의 벽이 사방에서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것 같은 작금의 현실에서 부활의 신앙을 믿는 기독교인들이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다시 살리시고 영원한 생명 주심의 은혜를 감사하며 영광 돌리는 부활절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