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 호남부흥전도단(단장 이진구 목사)은 지난 10일(월) 오후 2시부터 11일(화) 오전 11시까지 목포 해안로 2 소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 단원 부부영성수련회를 가졌다.
주강사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행복한 부부목회’(엡5:22, 25)라는 제목으로 “사랑하고 살아도 짧은 세상이다. 남편이 살아있는 것, 부인이 살아있는 것 모두 하나님의 은혜다. 영적인 관점에서 볼 때 △찬양 △감사 △섬김의 복종을 통해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한다”며 “사모들은 목사가 목회를 잘 할 수 있도록 성령충만함을 받아 기도하라. 기쁘게 섬기며 복종하라. 자존심을 버리고 주님 앞에 기도하라. 주께 하듯 목사를 섬기라. 목사들은 사모에게 희생적인 사랑을 하라. 사모들이 외로울 수 있으니 위로와 사랑으로 감싸라. 이기심을 버리라. 부부가 하나되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권면했다.
단장 이진구 목사는 “한국 교회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교인 수 감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예배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갈수록 복음의 열정이 식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위기라는 말이다. 이것을 돌파하기 위해 부흥사로 사명 받은 자들이 영적대부흥운동의 불을 지펴야 할 것이다. 성령으로 타오르는 은혜의 밝은 빛을 발산 해야 한다. 겸손하고 준비된 마음으로 말씀하시고 교훈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강단을 통해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꽃피도록 하는 사명을 감당하자”고 환영사 했다.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우리가 처해있는 위기의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은 강단을 회복시키는 일이다. 말씀을 전하는 주의 종들이 심장이 뜨거워져야하고 종들의 입에서 토해져 나오는 말씀이 성령의 불과 같이 담금질되어 성도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어야한다. 코로나 19로 후퇴했던 교회 부흥과 성장의 역사는 다시 성장의 동력을 얻어 비상하게 될 것이다. 과거 어느 때보다 부흥사들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호남부흥전도단의 부부영성수련회가 호남뿐 아니라 총회부흥전도단과 9,421개 전국 교단내 교회에 부흥의 불을 붙이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총회부흥전도단 대표단장 김준영 목사는 “오늘날 물질문명과 과학이 발달하면서 기도보다 세상 것에 눈을 돌리고 있다. 기도원도 교회도 성도들이 모이지 않고 부흥회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부흥사는 △매너가 중요하다(부흥회시 담임목사 무시하거나 반말, 특정인 칭찬이나 자기자랑 배제, 뒷거래가 없어야한다). △인격이 중요(비속어나 욕설금지) △거짓말이나 과대 포장 배제 △성경을 많이 알고 성경을 벗어나지 말 것 △헌금을 강요하지 말라”며 “예수 안에서 하나되어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하며 영혼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권면했다.
총회 영남부흥전도단장 김승규 목사는 “작금의 역사 수레바퀴가 혼돈과 공허, 무질서로 치닫고 있다. 이럴 때 하나님의 부르심 받은 사명을 업어 호남지역의 부흥과 민족의 복음화와 성취될 세계복음화에 일조를 감당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는 전 단원들의 구령을 위한 열심과 결의로 후배들에게 참된 교훈과 격려를 주며 도전을 위해 부부영성수련회 개최를 축하한다”고 했다.
총회 중부부흥전도단장 송창호 목사는 “코로나 19로 성도들의 신앙생활이 나태해지고 예배와 기도와 헌신의 열정이 식어졌다. 전 단원 영성수련회를 통해 영성이 살아나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불타올라 주님 맡겨주신 영혼을 구원하고 사랑으로 교회공동체를 세워가는 사명을 감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했다.
총회 서울부흥전도단장 박순희 목사는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시간은 주님의 시간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나의 주인이신 예수님이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나와 동행하시며 요구하시는 주님의 사명에 충성하는 일이다. 호남복음전도에 힘쓰는 호남부흥전도단이 되길 바란다”며 축사했다.
한편 수련회 일정은 1일차 개회예배, 특강 1(송기배 목사), 만찬, 은혜의 시간(김의식 부총회장), 특강 2(송기배 목사), 2일차 조식, 목포해상케이블카 관광 후 교제와 영성훈련의 은혜로운 충전의 시간을 갖고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