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 축하메시지]할렐루야! 우리 예수 부활 승천하셨네!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목포제일노회장 박시구 목사(늘푸른교회)

  • 부활절을 맞이하여 호남기독신문을 통해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부활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의 답답한 시대적 환경 속에서 세상은 낙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소망을 붙들고 일어서서 생명을 품은 독자 여러분과 각 교회 위에는 부활의 감격과 영광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기독교적인 아름다운 전통이 있었습니다.  부활절 새벽이 되면 온 교회가 등불을 들고 여인들은 흰옷을 입고 마을의 동산으로 모여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날은 교파도 개교회도 초월하여 부활하신 예수님 앞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찬양하고 같은 믿음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은 힘들고 지쳐서 어려운 시대입니다. 그러나 어둠을 물리치고 밝아오는 먼동처럼 민족의 희망을 열어주는 감동의 부활절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2021년 부활절 아침. 부활절의 깊은 감동과 권능이 사랑하는 여러분의 영혼과 삶 가운데 임하시길 원합니다. 안개가 사라짐같이, 어둠이 물러감같이, 슬픔이 기쁨으로 변할 것입니다. 근심 걱정 염려가 평안함과 새 힘으로 바뀔 것입니다. 낙심하고 절망하던 일들 위에 소망의 새싹이 돋아날 것입니다. 또한 부활의 권세가 즐거움으로 우리 심령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우리 목포제일노회 200여 교회와 사랑하는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일어나, 할렐루야! 우리 예수 부활 승천하셨네! 부활의 찬송을 목청껏 부르고 싶습니다.

  • 글쓴날 : [21-04-01 11:18]
    • 김주안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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