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교회, 전도 정착 양육 세미나 성료
  • 버려진 창고에서 개척을 시작했지만
    오직 전도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중형교회를 건축, 30%이상 성장하며
    비전을 품고 든든히 성장하는 교회




    담임목사 박성일
    담임목사 박성일



    무안군 삼향읍 오룡3길 3에 위치한 하나교회(박성일 목사 시무)는 지난 14일(화) ~ 15일(수) 이틀간 담임 박성일 목사를 강사로 ‘하나교회 전도 양육 정착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사 박 목사는 세미나에서 “시장은 형성됐으나 활성화가 되지 않아 비어 있는 점포에서 반은 사택, 반은 교회로 하고 개척해 손에 잡히는 대로 들고 나가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다. 실망하여 목회를 접을 생각도 했다.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시고 전도의 열정을 보셨는지 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중형교회를 건축하고 30%의 성장을 선물로 주셨다”며 성장 동력이 오직 전도와 정착 양육임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사람이 태어나면 어린아이로 계속 있지 않고 자라나야 한다.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자라나야한다. 마찬가지로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난 그리스도인은 영적으로 자라나야한다. 에베소서를 통해 바울도 ‘우리가 어린아이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나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교회 안을 들여다보면 그렇게 자라난 성도들을 찾기가 어렵다”면서 “토저 라는 목사님이 오늘날의 교회에 세 가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믿는 자가 성장하지 않고 항상 어린아이로 머물러 있으며 살만 찌는 것이다. ▲믿는 자가 교회 안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알지 못하고 오직 구경꾼으로 있는 것이다. ▲믿는 자가 서로 하나가 되지 못하고 분열과 다툼만 일삼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어른이 되었는데도 어린아이처럼 살면, 자신은 편할지 모르지만, 주변사람들은 고통스럽다. 자녀가 성장이 멈추거나 퇴행증상을 보이면 부모는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래서 병원에 데려가기도 하고 성장 촉진제를 맞히기도 한다. 이처럼 성도가 성장하지 않고 늘 영적 어린아이로 머물러 있는 것도 보통 문제가 아니다. 성장하지 않고 영적 어린아이로 머물러 있기 때문에 구경꾼이 되고 분열과 다툼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목사는 “영적인 성장은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그냥 교회만 왔다 갔다 하면 영적인 성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일예배만 열심히 참석하면 영적 성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렇지 않다. 진정한 영적 성장은 체계적인 양육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더구나 평신도 지도자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훈련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매시간 열강으로 은혜로이 세미나를 마쳤다.


    한편 박 목사가 집필한 교재로는 ‘새가족행복학교(전도)’, ‘새가족성장학교(정착)’, ‘리더의삶(양육)’, ‘재생산의삶(훈련)’, ‘제자의삶(사역)’이 있다.







    간증문(하나교회 간사)



    “재생산 사역자의 삶, 12명의 제자가 세워지길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김형음 간사하나교회
    김형음 간사(하나교회)



    안녕하세요. 하나교회 김형음 간사입니다.


    저는 남편과 결혼 후 시어머니 권유로 몇 번 거절하다가 교회에 나갔지만 교회 가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고 늦잠도 자고 싶어서 이 핑계 저 핑계로 그나마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올케언니 전도를 통해 하나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출석한지 얼마 안 되어 교회에서 진행하는 치유수양회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뜨겁게 만났습니다. 죄를 회개하는 눈물이 계속해서 쏟아졌습니다. 마음속에서는 성령님으로 인한 뜨거움이 치솟아 기도와 찬양이 입술에서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습니다. 1일 치유수양회를 통해서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저를 만지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드리기도 어려웠던 예배가 기다려지고 사모함이 생겼습니다. 치유 수양회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 후에 양육과 제자훈련을 통해 저의 신앙은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가치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아침 8시에 출근해서 7시에 퇴근을 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훈련받았습니다.


    훈련과정은 하루에 전도지 100장 세 사람에게 복음제시, 성경읽기, 기도, Q,T, 성경암송, 책읽기 독후감 쓰기 등 과정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함께 울고 웃으며 누구하나 불평하는 사람 없이 최선을 다하는 제자대학 동기생들과 서로서로 격려하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몸이 고단할 때도 있었지만 마음은 늘 기쁘고 성령으로 충만하였고 주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훈련을 통해 한 영혼 한 영혼 전도하고 그 영혼이 주님의 일을 함께하는 전도제자 셀리더로 세워지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예전에는 돈을 벌기 위해서 출산 후 거의 쉬지도 않고 일을 하였습니다. 10여 년 동안 다닌 직장에서 나름 인정도 받고 안정적인 월급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남편의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내가 돈을 벌지 않으면 우리 가정이 안 될 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우리 담임 목사님께서 사역간사로 헌신하겠느냐고 불러주셨습니다. 처음 말씀하셨을 때 나같이 부족하고 연약한 자를 하나님께서 쓰시겠다니 황송하고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또한 담임목사님이 부르신 것은 하나님께서 부르신 것이니 나의 모든 환경 걱정 염려들을 하나님께서 다 해결해 주시겠구나 하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평신도 사역간사가 되기 위해서는 남편의 허락이 있어야 합니다. 아직 믿음이 없는 남편에게 기도하고 조심스럽게 꺼냈습니다. “태양이 아빠, 나 직장 그만두고 교회 평신도 사역 간사로 일 하고 싶은데 당신 생각은 어때요?”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입에서 뜻밖에 대답이 나왔습니다. “당신 하고 싶은 일 해. 그동안 아이들 데리고 쉬지 않고 일 하느라 고생 많이 했네”하며 웃으며 허락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순종하려 할 때 남편의 마음에 역사해 주심을 경험했습니다. 할렐루야!


    평신도 사역간사로 헌신하면서 저의 신앙은 더욱 많이 자라났습니다. 평신도 때와는 달리 사역자로서 교회를 바라보고 성도들을 섬기고 영혼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어 졌습니다. 특히나 사역간사로 헌신하면서 경제적인 걱정에 지출을 최대한 줄여야겠다는 마음에 아이들 학습지를 끊고 보험을 해약하고 지출을 줄이며 생활해 나갔습니다. 그런대도 하나님께서 때마다 넘치도록 공급하심을 경험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 집사님의 헌신과 섬김을 통해 아이들이 학원에 다니지 않고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4년을 주님께 저의 시간을 떼어 드렸습니다. 불신자였던 친정 언니는 그런다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언제까지 돈도 안 벌고 교회 일만 할 거냐고 미쳤다고 핍박하기가 일쑤였습니다. 때때로 닥쳐오는 여러 가지 시험으로 인해 감당하기 버거워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저의 모든 눈물을 닦아주셨습니다. 영혼을 세우고 주님의 몸 된 우리 하나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영적갈망과 비전은 나로 하여금 뒤로 물러서지 않고 달려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더 좋고 넓은 집을 주신 것은 우리 가족만 잘 먹고 편하게 지내기 위해서 주신 것이 아니라 영혼을 섬기고 세우는 일에 쓰라고 주신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내가 일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던 경제적인 문제 또한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 너무 많지만 그중 남편이 세워진 것입니다. 그리고 가문의 영광인 우리 하나교회 장로로 피택되어지는 축복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몇 년 전 부터는 남편과 함께 집을 오픈하고 전도 소그룹 열린 모임 장소로 섬기고 있습니다.  열린 모임에 베스트를 초청해 예수님을 믿고 변화된 저희 부부의 삶을 자연스럽게 간증하고 무엇보다도 강력한 복음을 선포할 때 영혼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를 영접하는 것을 보면 그 어떤 것보다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는 우리 담임목사님을 만나고 하나교회를 만나 회복의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저는 열린 모임을 통해 이 지역 목포 땅을 복음으로 장악하는 꿈을 꿉니다. 예전의 저처럼 헛된 것을 좆아 사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도 회복의 은혜를 누리길 소망합니다. 영화 나무를 심는 사람의 ‘엘제아르 부피에’처럼 묵묵하고 성실히 그 일을 감당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꿈은 제가 먼저 주님의 제자로 담임목사님 1등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제자를 세우며 세대를 통한 번성을 이루는 재생산 사역자의 삶, 12명의 제자가 세워지길 기도하며 기대하며 나아가갈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글쓴날 : [23-03-24 10:01]
    • 박정완(총괄본부장) 기자[pjow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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