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최선을 다해 겸손히 섬길 것!”
  • 영암군기독교연합회장 김병영 목사(봉덕교회)

  • 지역 복음화를 위한 선교와 봉사 증진
    영암을 위협하는 이슬람 세력 저지위한 특별위원회 조직
    미련하고 약한 자를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
    한 마음 한 뜻으로 연합회를 굳건히 세울 터!






    ▪ 영암군기독교연합회 제37회기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먼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두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의 연약함을 아시고 세워주셨으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섭리라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영광 돌려 드립니다. 먼저 솔로몬 왕이 지혜를 구하여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나라를 다스린 것처럼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섬기며 선배 목사님들의 헌신적인 섬김을 본 받아서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온 교회가 연합운동에 기쁨으로 참여하여 봉사하도록 최선을 다하여 겸손하게 섬기겠습니다.




    ▪ 영암군기독교연합회를 소개한다면
    영암군기독교연합회는 37회기에 8분의 고문과, 군수, 국회의원 결찰서장, 군의장님을 협력위원으로 모시고 직전회장님과 24분의 임원 및 위원장님과 함께 영암군 복음화를 위하여 약 110개 교회가 연합회에 소속되어 하나님나라 확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몇몇 사업은 군의 지원을 받아서 연합운동을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상호 친교와 선교와 봉사를 증진하며,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이단을 척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종교다원주의, 세속주의, 물질만능주의, 배격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나눔과 섬김 사역에 앞장서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연합회로 섬기겠습니다.




    ▪ 임기 중 중점 추진 사업은 무엇인가요?
    2020년도에 중요하고 큰 사업들을 계획하고 추진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로 원만하게 실행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도는 백신과 치료제가 나왔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진정되리라 믿고 역점사업을 세워 힘차게 나가고자 합니다.


    우선, 부활절 연합예배, 3개 군(영암, 강진, 장흥) 체육대회, 영호남 문화교류, 8.15 광복절연합예배, 성탄트리 점등식, 성탄절 연합감사예배, 특정종교(이슬람)에 대한 대책을 세워 건축을 막는 일 등 다양한 연합 사업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 특히 영암군은 6.25 순교자의 피가 흐르고 있는 지역으로 순교자 위원회가 있어 영호남교류 사업은 물론 지금에 이스라엘 성전 모형 기념관 건립을 추진 중 인데, 진도는 어느 정도인가?
    해마다 저희 영암군기독교연합회와 부산기독교연합회가 함께 교류 사업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작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실행을 못했습니다만, 올해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해마다 해 왔던 사업을 영암군의 협력을 받으며 진행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순교자 관련 사업은 6월 중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을 초청해 영암군 순교자 기념 이사회와 협력하여 순교자 후손들과 추모 예배드리는 일, 순교자 후손들의 위로하고 순교지를 탐방하는 등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순교자 기념 선교 사업회 이사회에서는 영암군에 이스라엘 성전 모형 기념관을 건립하여 여러 방면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기념관 건립을 위한 홍보 중이며 이스라엘 성전 모형물을 제작하여 전시회가 열리는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일에도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총회시 특별위원회 설치를 결의하였는데 배경은 무엇인가?
    이주민 사역을 하시는 정봉선 목사님으로부터 이슬람교 기도처 대지 및 건물 건축이 준비 중에 있고 기도처 대지에서 약 500명이 넘는 수효가 기도회를 갖는 등 이슬람 교세가 확장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아 이번 총회 통해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지구촌에는 그리스도인들이 심각한 박해로 목숨을 빼앗기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의 대부분이 이슬람 지역입니다. 강경 이슬람들이 득세하는 곳마다 그리스도인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슬람은 이제 중동지역의 종교가 아닙니다. 세계적인 종교로 급부상하여 하루가 다르게 팽창해가면서 지구촌의 이슬람화가 급속화 되고 있는 것처럼 여겨질 정도입니다.


    항간에 한국의 이슬람화를 위한 전략이 이미 오래전에 세워져 이제는 그 전략을 따라 은밀하고 치밀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슬람을 경계해야 한다는 각성의 소리가 자자했고, 그에 반대하는 자성의 소리도 함께 일어나면서 보이지 않는 영적전쟁이 일어나고 있음을 실감하게 하는 일들이 많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영암군 삼호에 이런 일이 노출 되었습니다. 이슬람 기도처가 생겼고 기도회가 진행 중이며 건축을 위한 토지가 구입되었고 이렇게 가다보면 사원을 짓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영암군 모든 교회들이 특히 삼호에 있는 교회들이 연합하여 막아야 합니다.




    ▪ 목회를 하게 된 동기와 목회철학을 무엇인가?
    저는 믿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사촌 누님께서 저와 어머님을 전도하여 저희들은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으로 월야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월야교회 시무하셨던 최선기 목사님으로부터 신앙지도를 받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신앙이 성장하는 중에 세례도 받고, 학생회장, 주일학교 교사. 찬양대 등 열심히 섬겼습니다.


    이러한 저의 신앙을 보고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신학을 해서 목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그 당시 담임목사님이셨던 김사실 목사님께서도 신학을 권면하셨습니다. 이 권면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아 목회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특히, 신비한 은혜체험을 통해 결정적인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제가 살던 마을의 논에서 모내기를 하는 중에 한 아주머니가 갑자기 논 가운데 쓰러졌습니다. 사람들은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번뜩이는 생각으로 쓰러진 분을 일으켜 세워 논두렁이로 모시고 가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치료될지어다’라고 약 20분정도 정신없이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일어나셨습니다. 이후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전도할 때면 제일 박해했던 분이 저희 집에 스스로 찾아와서 본인도 이런 병을 앓고 있는데 고침 받을 수 있는지 물어왔습니다. 저는 “예, 교회 잘 다니고 예수님을 잘 믿으면 고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이후 그 분은 주일 날 교회에 가자고 저희 집에 오셨고,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으며 병도 치료 받게 되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권면과 신비한 체험을 통해 저는 목회를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목자가 되는 일은 중책이므로 처음엔 쉽게 결정을 못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 많은 기도를 드리던 중에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약한 것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라는 말씀을 통해 저에게 용기를 주시며 기도에 응답하셨고, 저는 신학을 공부한 후 목사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할 일입니다.
    목회여정은 저의 출신교회서부터 교육전도사로 시작하여 고흥송전교회(류중현 목사님의 사랑체)를 개척하여 3년 시무, 함평옥산교회 약 3년 시무, 장흥용산교회에서 18년 동안 시무한 후 현 봉덕교회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목회철학은 하나님·교회·영혼을 사랑하면서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말씀 중심으로 서서 영혼구원에 충성 다하여 섬기는 것입니다.




    ▪ 목회 근간으로 삼은 성경 말씀과 찬송은 무엇인가?
    애독하는 말씀은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에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에 약한 것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고전1:26-28)입니다.


    이 말씀이 제가 목회를 하게 되었던 동기입니다. 저는 세상에서 미련하고 약한 자입니다. 이러한 저의 모습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목사가 되기를 망설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목사로 불러 세워 지혜를 주셨고 강하게 붙들어 주셨습니다. 또한, 말씀은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셨습니다.


    찬송은 493장 ‘하늘가는 밝은 길이’입니다. 이 찬송을 부르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됩니다. 본 찬송 3절에 ‘나는 부족하여도 영접하실 터이니’ 가사처럼, 바울 사도가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했지만 나는 더 큰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죄인을 예수님 보배로운 피로 대속 받아 영광의 나라 천국에 들어가게 하실 것에 감격하여 항상 기뻐하며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 끝으로 회원 목회자와 성도 호남기독신문 애독자 에게 마무리 인사한마디 부탁드린다.
    저는 기독교연합회라는 것은 모든 교회가 연합 할 때 하나님의 뜻 이루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합회의 모든 일은 혼자 힘으로 할 수 없으며, 몇몇 교회와 지도자들만 잘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어느 때 보다도 모든 성도와 교회들이 연합하기를 원하고 협력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먼저는 교회 지도자들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협력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총괄본부장 박정완, 정리/ 기자 김주안

  • 글쓴날 : [21-03-11 10:42]
    • admin 기자[honamc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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