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믿음의 공동체
한 마음과 한 뜻을 품고 사랑으로 하나 되어
강진군 지역 발전과 복음화 위해 최선 다할 것!
▪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제42회 회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족합니다. 늘 낮은 곳에서 섬기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회장으로 선택받은 것 같습니다.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주어진 임기동안 강진군기독교연합회를 열심히 섬기면서 봉사하겠습니다.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 강진군기독교연합회를 소개한다면?
강진기독교연합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연합하며 친교하고, 선교와 봉사, 지역 섬김과 발전의 공동 사명을 감당하는 연합회입니다.
다양한 성격이지만 배려가 살아있는 목회자들의 모임으로 강진군 내의 83여개 교회가 단합하고 서로를 섬기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강진군 기관 단체와 협력을 토대로 동반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쓰는 연합회의 수장이 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감사합니다.
▪ 연합회의 역점사업 및 현안문제와 구체적 대안은 무엇입니까?
저희 연합회는 매년 장학 후원, 영호남 교류 사업, 강진군민기도회 등을 통해 지역발전과 강진군의 복음화와 성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선 연합회 각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연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된 사람들입니다. 강진군기독교연합회가 함께 추구하는 비전을 위해 자주 모임을 갖고 그 만남을 통하여 문제와 해결점을 기도로 함께 해결하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모든 교회들과 함께하고 그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며 연합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성도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하여 교회 환경이 매우 어려울 때 회장직을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대응책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인구감소와 코로나로 인해 한국 교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농어촌 교회와 미래자립교회의 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이러한 차제에 살기 좋은 강진에서 아름다운 마음이 모여 있는 교회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따스하고 인정이 있는 강진에 가면 꿈이 이루어지며 무엇인가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지역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어진 1년의 짧은 기간 동안 ‘찾아가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함께하는 회장’으로 섬기려고 합니다. 회원 교회들을 순방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빛과 소금으로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순종함으로 잘 감당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목회를 하게 된 동기와 목회 여정 및 목회 비전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처음에는 교회학교에서 중등부교사로서 섬기다가 더 양질의 성경을 전하고 싶어서 신학을 공부하고 보람을 갖게 되자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늘 부족합니다.
제 목회의 비전은 언제나 변함없습니다. ‘섬기는 목회자’, 농어촌의 목회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목회자의 모습으로 사는 것이 저의 비전입니다.
▪ 목회 근간으로 삼은 성경 말씀과 찬송은 무엇인가요?
제가 목회 근간으로 삼은 성경 말씀은 신명기 11장 22절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입니다.
또한 찬송은 620장 ‘여기에 모인 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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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교회 |
▪ 섬기시는 송학교회를 소개하고 자랑한다면?
송학교회는 63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픔과 분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지금은 작은 교회로서 연세가 많고, 적은 성도님들의 모임이 있는 교회입니다. 하지만 성도님들은 목회자의 목회 비전에 동참하는 것을 좋아하고 믿음으로 하나 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송학교회는 송학마을 중심으로 모여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리며 말씀과 기도로 신앙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 회장으로서 목사님의 비전과 기도제목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연합의 진정한 모습을 보기를 원합니다. 83개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기도하고 동반성장을 원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의 각 교회를 찾아가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하는 모든 교회의 모습! 부흥의 소식을 듣고 싶습니다.
▪ 끝으로 회원 및 성도와 호남기독신문 애독자에게 마무리 인사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주 예수님의 사랑이 모든 회원들, 성도님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늘 예수님 안에서 승리하는 애독자들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사랑하고 즐겁게 살아가며 웃으면서 저 천국을 향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총괄본부장 박정완, 정리/ 기자 김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