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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김성천 목사(여수제일교회) |
여순사건 평화추모공원 설립을 위한 여수시범시민기도운동본부(이하 범시민기도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성천 목사)는 지난달 26일(토) 여수제일교회에서 창립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대표회장 김성천 목사(여수제일교회)와 사무총장 이동환 목사(여수원두막교회), 전남교회총연합회장 송재선 목사(순천수정교회), 여수교회연합회장 강옥길 목사(여수충무동교회), 순천시기독교연합회 직전회장 김진영 목사, 광양동산교회 허길량 목사(광양동산교회), 예장(통합) 여수노회장 최종호 목사, 예장(합동) 여수직전노회장 박익현 목사, 기하성 전라지방회장 장동철 목사, (사)민족지도자 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 초대 이사장 박세훈 목사(여수성결교회 원로)와 사무총장 이노철 장로(여천교회), 여수석창교회 박남인 원로목사, 여수종교문제연구소장 신외식 목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회재 장로(사랑의교회),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여수국가산단전환특별위원회 강화수 위원장, 전남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무총장 이광식 장로 등 100여 명의 교계 지도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여수시교회연합회장 강옥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한상근 장로(여수제일교회)의 기도, 허길량 목사의 환영사, 예장(합동)여수노회 장로회장 민복기 장로의 성경봉독 후 글로리아 합주단과 여수제일교회 여성중창단의 특송으로 이어졌다.
신임대표회장 김성천 목사는 ‘고난 끝에 찾아온 평화(시편 90편14-17절)’라는 제목으로 “고난 없는 면류관은 없다(No Cross No Crown). 서양의 격언은 호남의 역사 속에 깊은 공감대가 형성된다. 고난의 땅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 손양원 목사와 같은 순교의 열매를 맺었다”며, “여순사건 평화공원 조성을 통하여 손양원의 애국적 신앙운동이 계승되어야 한다. 용서를 넘어선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의 애국적 신앙운동이 평화공원 조성을 통해 계승되길 바란다. 손양원 목사가 일제 신사참배를 생명 걸고 반대했던 것처럼 우리 역시 그 신앙 정신을 본받아 무속 정치와 이단 사이비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했다.
이후 예장(통합) 여수노회장 최종호 목사가 ‘평화추모공원 추진을 위해’, 예장(합동) 여수직전노회장 박익현 목사가 ‘무속신앙과 사이비, 동성애 근절을 위해’, 기하성 전라지방회장 장동철 목사가 ‘코로나 종식과 일상 회복을 위해’ 특별 합심기도 후 전남교회연합회장 송재선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행사는 사무총장 이동환 목사의 인도로 (사)민족지도자 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 초대 이사장 박세훈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성천 목사에게 취임패 전달, 여수제일교회 임창주 장로의 인사, 순천시기독교연합회 직전회장 김진영 목사의 축사 후 국회의원 김회재 장로가 격려사를 했다.
한편 전남동부지역의 교계 연합단체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범시민기도운동본부는 이날을 시작으로 짝수 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모여 손양원 순교 신앙을 중심으로 평화추모공원이 조성되도록, 무속신앙과 사이비 종교, 동성애 근절을 위한 범시민기도운동이 전파되도록, 지역갈등과 평화통일을 위해, 코로나 종식과 일상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 다음 기도모임은 4월 23일(토) 오전 11시, 여수제일교회(김성천 목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