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장 42절-47절의 초대교회는 서로 모일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것이 교회입니다. 교회에서 음악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예배 시간을 놓고 가만히 생각해보십시오. 기도하고 성경봉독 하는 시간을 빼고 나면 전부가 찬양 아닙니까? 오르간의 반주에 맞추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제가 읽은 책에 이런 이야기가 실려 있었습니다. “언젠가 안 믿는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장례식에 와서도 노래를 부르는데, 그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찬송이지만, 그 사람 입장에서는 노래입니다. 그러니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장례식에 와서도 노래를 부른다고 의아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그 노래를 가만히 들어보십시오. ‘기쁨’을 노래하는 가사가 많습니다. 장례식에 와서도 기쁘다고 찬송하는 것이 교인입니다. 항상 기쁩니다. 그뿐입니까? 기도하는 내용에도 기도자 중의 어떤 사람은 ‘좋은 날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합니다. 죽은 사람을 앞에 놓고도 감사하다고 기도합니다. 좌우간 ‘감사합니다’하는 말이 입에 올라서 언제나 어디서나 감사하다고 합니다. 늘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께 감사하는, 하나님께 찬양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복음성가 중에 “찬양하라 내 영혼아, 기뻐하라 내 영혼아, 감사하라 내 영혼아,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찬양하라”는 노랫말이 있듯이 무엇보다도 어느 곳에 있든지 감사를 잃지 않는 성도로 살아가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호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 속에서 모두가 함께 어렵지만 그럼에도 감사 찬양의 소리가 여러분의 삶의 공간을 가득 채우는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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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3-03 09:2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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