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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을 위한 순회 홍보

▲목포기독교역사연구소장 김양호 목사 설교



목포기독교근대역사관기념사업회(이사장 정용환 목사, 목포시온聖교회)가 역사관 건립을 위한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협력을 구하며 힘을 모으고 있다. 목포기독교역사연구소장 김양호 목사와 기념사업회 상임이사 송태후 장로는 지난 9일(수) 목포남부교회(한승강 목사)를 시작으로 목포지역 교회 순회 홍보를 나섰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양호 목사는 ‘목포 기독교 역사를 알자(신32:7)’라는 제목으로 “목포는 미국 선교사가 이곳에 와서 복음을 뿌린지 120년이 넘어가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그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풍성하다. 그 귀한 은혜를 알고 배워 다시 힘을 얻어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귀한 사역을 충성하고 헌신해야 했기에 장로님들 중심으로 역사관을 건립하자는 귀한 운동이 작년부터 시작되었다”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이후 민족 공동체로 가나안에서 살아가면서 아무도 이전 역사에 대해 물어보지도 가르쳐 주지도 않았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대가 도래했을 때 사람들이 자신의 소견대로 살아가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역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도전받게 된다.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130여년의 교회 역사 속에서 엄청난 부흥, 성장과 풍성한 열매를 얻었다. 죽음에서 살아나고 영원한 생명의 능력을 얻어 복되게 살았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복을 누리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잊어버리고 놓쳐버린 것이 참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은혜와 복을 많이 받은 교회가 어려움에 처해있고 사회적 책임을 잘 감당하지 못해 오히려 불신을 받는 어려움 속에 있는 것을 본다”라면서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우리가 지나온 시간을 잊었기 때문이다. 역사를 잊어버리면 미래는 없다. 오늘날 교회는 다시 한번 더 미래를 향해 성장하고 나아가기 위해 지나온 시간을 돌아봐야 한다. 과거로부터 어떻게 흘러왔으며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지 성찰하지 않으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역사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며, 앞으로 건립될 역사관을 통해 배우고 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목포기독교근대역사관기념사업회 상임이사 송태후 장로 경과보고




상임이사 송태후 장로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역사관 건립을 위해 여러분의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앞으로 성경책에 넣어놓고 보면서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제목을 차트로 만들어서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의 기도 가운데 목포의 미래와 희망을 열어가는 역사관을 하나님께서 세워 가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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