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9회기 전남동지방 장로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코로나 팬데믹 3년 차,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신앙생활의 환경이 더욱 어려운 시기에 전남동지방장로회 회장의 사명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 장로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때라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이 어려움이 그저 어려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축복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장로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하지만 회원 장로님들의 뜻을 받들어 잘 섬기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전남동지방 장로회를 소개한다면?
전남동지방 장로회는 순교자(교회)가 가장 많은 지방회 장로회로 복음화율이 그 어느 장로회보다 높은 곳이며,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영성을 이어받은 장로회입니다. 130여 명의 시무, 원로, 명예장로회원들이 개 교회의 부흥과 지역사회 및 나라와 민족 복음화를 위해서 열방을 향하여 기도와 선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도에는 본 지방회 소속 부총회장 김주헌 목사님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후보로 배출한 지방회와 장로회라는 자부심을 품고, 총회의 발전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기도하는 장로회가 될 것입니다.
▪ 전남동지방 장로회의 역점사업 및 현안문제와 구체적 대안은 무엇입니까?
저희 장로회 산하 부서별 역점사업은 ▲전도부: 미자립 교회 및 기관 선교, 장학 사업 ▲교육부: 각종 교육, 전국 장로회 및 실행위원회 등 참석 ▲진행부: 총회, 수양회 개최, 임원회 운영 ▲친교부: 수양회 참석 및 교제와 진행, 애경사 참석 ▲봉사부: 총회 등 각종 회의 봉사, 기타 임원회 결의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임원회비와 회원 회비로 선교와 장학 사업이 이루어지며 구제사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회원 회비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회비 납부율이 낮으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개교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대안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장로회의 화합을 위해 홍보에 힘쓰며, 회원 상호 간 교제를 통해 장로회 역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성도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하여 교회 환경이 매우 어려울 때 회장직을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대응책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출산, 고령화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이중, 삼중고에 처한 교회들이 많아 어렵다고는 하나 인위적인 방법으로는 이견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셔서 일하시는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교세나 교인 수, 환경에 상관없이 다음 세대에게 좋은 길, 좋은 것으로 주실 하나님을 가까이함이 복이 됨을 믿고 기도하며 각자 위치에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아가는 것만이 우리의 대응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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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지방 장로회 제49회 정기총회에서 신·구임원 인사하는 모습 |
▪ 신앙생활을 시작한 동기와 신앙 여정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어릴 적 미션스쿨 중학교에 다녀서 신앙의 기초는 있었으나 상당 기간 신앙생활을 쉬게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님의 기도와 박선오 목사님과 사모님의 전도로 신앙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당시 정기용 장로님의 권유로 전남동지방 남전도회 총회 참석을 계기로 남전도회 부서기부터 시작하여 2006년 34회 전남동지방 남전도회 연합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 장로 장립을 받고 본 장로회 부서기를 시작으로 15년 만에 장로회 회장에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의 여정 중 많은 일이 있었지만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좋아하시는 성경 말씀과 찬송은 무엇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성경 말씀은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입니다.
또한 저는 찬송가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를 즐겨 부릅니다.
▪ 섬기시는 방축교회를 소개하고 자랑한다면?
저희 방축교회는 지역사회에서 은혜로운 교회로 소문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영달 목사님의 영성 지도력과 교육, 성도 간 화합을 위한 기도를 바탕으로 경상비의 3분의 1을 선교를 위해 사용하여 국내외 미자립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은혜로운 교회로 소문난 만큼 목사님과 시무장로 4명, 원로장로 2명, 중직자들은 최선을 다해 교회와 성도를 섬기고 있으며, 성도들 역시 한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겁나게 사랑합니다, 징허게 사랑합니다” 이것이 저희 교회의 인사법입니다.
▪ 장로회장으로서 비전과 기도 제목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장로회 회칙 목적인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신앙 부흥을 도모하고, 교회와 사회에 봉사하며, 인재 양성과 각 지교회를 지도 육성, 교단 발전에 기여할 목적 달성을 위해서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개 교회 장로 장립이 원활히 이루어져서 교회와 지방회를 위한 새 일꾼들이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 끝으로 회원들과 호남기독신문 애독자에게 마무리 인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장로회 회원여러분, 불철주야 교회와 성도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헌신, 봉사하며 기도하시는 장로님들의 가정과 앞날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풍성하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호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입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서 더 좋은 환경을 예비하고 계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기도로 나아갑시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총괄본부장 박정완, 정리/ 기자 김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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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2-17 15: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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