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열 목사 (본지주필, 기독교한국신문논설위원 군남반석교회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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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장 16절에는 ‘예수께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실 때에 베드로가 대답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이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이 땅의 교회가 서있는 것이다.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 매일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셨다.
예수님이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운다’고 하셨다. 이 반석이 무엇인가?
이 반석은 카톨릭과 개신교의 해석상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즉 전혀 다른 교회관을 갖고 있는 것이다.
카톨릭은 이 반석을 베드로의 인격으로 보고 베드로가 교회의 기초요 그의 후계자인 역대교황이 교회의 주권자라는 체제를 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개신교의 입장은 이 반석은 베드로의 인격이 아니라 그가 고백한 신앙고백으로 보고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베드로가 신앙을 고백했을 때 칭찬하셨다.
그러나 베드로가 십자가에서 죽지 말라고 권유하다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는 책망을 받았다.
신앙고백에는 ‘바요나 시몬아 네게 복이 있도다. 이를 알게 하신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네 아버지이시다.’ 그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그릇이 되었다.
그러나 조금 후 사단아 물러가라고 책망을 받으니 베드로의 인격이 교회의 기초는 될 수 없다. 오직 예수가 구원자이며 이 베드로의 고백만이 진리요 교회의 기초가 된다.
사람이 모인다고만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신앙고백이 살아서 지배하는 곳에 교회가 있고 이 고백은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라는 뜻은 구약에서 기다리는 메시야가 바로 당신이라는 뜻이다.
헬라어 그리스도와 히브리어 메시야는 똑같이 ‘기름부음을 받는 자’라는 뜻이다. 지금 한국교회를 대적하는 이단 집단들이 교회간판을 갖고 있는 것은 틀린 것이다. 즉, 거짓을 가지고 국민과 성도를 속이고 있다.
언론도 바르게 표현해야 한다. 최근 기독교 방송은 신천지를 말할 때 이단 신천지라는 가장 올바른 표현을 뉴스에 내보내고 있다.
거짓은 심판이 있다. 아합왕은 어느 날 밤에 수레를 타고 이스라엘로 가다가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기 위해 그를 죽이고 포도원을 빼앗았다.
엘리야가 아합왕을 향해서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한 그대로 나봇이 죽임당한 바로 그 자리에서 죽고 나봇을 죽이던 이세벨은 여러 해 후에 내시의 손에 의해 창밖으로 내던짐을 받고 죽었다.
교회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 예수님 십자가 피로 세워졌기에 매사에 조심해야한다.
예수님의 교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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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2-17 09:4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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