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품는 목포복음교회(이현용 목사)는 지난 26일(주일) 오후 2시에 항존직 은퇴예배를 드렸다.
설교에 나선 이현용 담임목사는 ‘이제 이후!(딤후4:6-8)’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명은 말씀을 전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 뜻을 세상에 나타내는 것이다. 바울은 편지로 디모데에게 ‘힘들어도 받은바 사명을 감당하기에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말고 온 힘을 다하여 감당할 것’을 권면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자신을 위해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바라볼 수 있었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의 고백이어야 한다”라며, “항존직은 죽을 때까지 감당해야 할 직분의 의미가 담겨있다. 하나님 앞에서는 은퇴가 없다. 하나님 부르실 때 까지 신실하게 충성하여 은퇴 이후의 삶이 더 멋지고 해같이 빛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뒤로 물러서지 말라. ▲죽을 때까지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음을 알라. ▲돕는 자가 되라. 우릴 위해 예비하신 면류관을 바라보자.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남은 날이 더 복되며, 헌신·충성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본이 되고 위로와 격려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은퇴자들을 권면했다.
은퇴자 대표 이혜경 장로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부족한 저희를 늘 사랑과 격려, 기도로 함께 해주신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 은퇴는 보직 변경이라고 평소 농담처럼 말하곤 했다. 은퇴 후에도 섬기는 일을 쉬지 않을 것이며, 천국 가는 그날 까지 복음교회를 더 많이 사랑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후 홍국선 장로의 은퇴자 소개, 은퇴패 증정, 광고 후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