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한신) 목포중부교회는 지난 18일(토) 오후 2시에 이영식 목사 성역 50주년 은퇴 및 김도균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영식 목사는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와 목포덕인고등학교 교목, 목포해양경찰서 경목실장,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단 총무, 대한예수교장로회 호남노회장,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제74차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유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영화교회, 삼덕교회, 운남중앙교회, 평강교회 이후 2008년부터 본 교회를 담임했다.
이 목사는 “50년이라는 세월 동안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가 있었기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 본 교회를 섬기는 동안 늘 새롭고 설레는 마음으로 사역을 감당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이날 예배는 교단 부총회장 박종만 목사(예향교회)의 집례로 부총회장 박정완 장로(목포중부교회)의 기도, 총회서기 전진수 목사(측후동교회)의 성경봉독, 본 교회 찬양대의 특송, 총회장 설교, 직전총회장 기길선 목사(울성교회)의 축도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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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중부교회 찬양대의 특송 |
설교에 나선 총회장 맹균학 목사는 ‘아름다운 완주(딤후4:1-8)’라는 제목으로 “사도바울의 은퇴가 아름다운 완주인 이유는 ▲선한 싸움에서 승리 ▲믿음의 경주를 완주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기 때문”이라면서 “은퇴하시는 목사님의 남은 생애가 더 아름답게 기억되길 바라며, 본 교회에 새로운 리더를 세우셨으니 새로운 부흥과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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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맹균학 목사의 말씀 선포 |
2부 은퇴·원로목사 추대식은 총회총무 이향우 목사(성동교회)의 원로목사 소개, 추대사, 공포, 증경노회장 기성대 목사(은석교회)의 기도, 은퇴사 후 추대패 및 선물 전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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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에서 은퇴패 전달 |
김도균 목사는 “부족한 저를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선배 목사님들의 가르침과 기도를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서 충성스럽게 교회와 성도님들을 사랑하며 신앙 공동체를 잘 세울 것”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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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장 김은석 목사의 당임목사 취임 공포 |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증경회장 정용환 목사(목포시온聖교회)는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완주를 마치시고 영광스럽게 은퇴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은퇴 후가 더 아름답길 바란다”, 증경총회장 안이영 목사(영화교회)는 “반평생을 하나님께 바치셨기에 영원한 상급이 있을 것을 믿는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재단이사장 문귀병 목사(순성교회)는 “후배 목사들에게 덕을 세우고 본을 보이며, 존경받는 분으로 퇴임하시는 것을 축하드린다”,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증경회장 엄동진 원로목사는 “목포 복음화 사역 감당하는데 크게 쓰임 받으신 목사님께서 은퇴 후 변화된 환경과 삶에 빠르게 적응하시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한편, 담임목사 취임식 및 축하순서는 호남노회장 김은석 목사(광주광남교회)의 집례로 취임목사 소개, 서약, 공포, 취임패 및 꽃다발 증정, 김장성 장로(북교동교회)의 축가, 인사 및 광고 후 호남노회 부노회장 김동안 장로(순성교회)의 마침기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