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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리 메리 크리스마스(Merry Merry Christmas)


김영선 목사



검게 타버린 세월
어둠에 묻힌 밤
가브리엘 천사 목자들에게
기쁜 소식 전했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죄인들아
이제 사망의 구름 걷히고
성광(聖光)으로 가득하니
보배합 열어 보물들
아기 예수께 드리고
크게 기뻐하자 감사하자 찬양하자
코로나19의 두려움도
미래에 대한 암울함도
한꺼번에 떨쳐버리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마음껏 성탄을 축하하자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2021년 12월 11일 목양실에서







■ 시인 소개
청천(淸泉) 김영선 시인
압해남부교회 담임목사(기성)
크리스찬문학상 수상(시부문)
크리스찬문학회 회원
활천문학회 회원
시집 “덩실덩실 춤을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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