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오승주 목사, 선린교회)는 지난 4일(토) 오후 5시 30분 평화광장에서 제9회 목포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점등식을 가졌다.
1부 예배는 총무 신용길 목사(목포평화교회)의 사회로 부회장 김 웅 장로(새목포제일교회)의 기도, 부서기 오상권 목사(목포사랑침례교회)의 성경봉독, 상리교회 연합성가대의 특송, 회장 오승주 목사의 설교 후 직전회장 김용암 목사(지구촌교회)의 축도로 이어졌다.
 | 상리교회 연합성가대 |
설교자 오 목사는 ‘주님의 나라(사2:4)’라는 주제로 “이사야 선지자가 꿈꾼 주님의 나라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땅에 가득 찰 때 임한다. 코로나19의 대유행이 왜 발생했는지 몰라서, 바이러스 생태계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파멸로 치닫는 것이 아니다. 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인간이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겸손히 깨닫는 것”이라며, “창조주 하나님이 기적과 권능이 아닌 고난을 받음으로 인류를 구원하셨다는 것은 생각조차 못할 일임에 세상은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성탄의 기적은 2천 년 전 인류를 구원하신 아기 예수의 생일일 뿐만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삶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 성탄의 복된 소식을 온 누리에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회장 오승주 목사 |
 | 김용암 목사 |
이날 직전회장 김용암 목사(지구촌교회)는 “귀한 자리 함께해주셔서 축복하고 감사드린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런 좋은 행사를 매년 개최해주셔서 감사하며 크리스마스 트리가 코로나로 힘든 목포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불빛이 되어 바라보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달해주길 소망한다”고 축하했다.
 | 김종식 목포시장 |
김원이 국회의원은 “정말 힘든 요즘 그 어느 때보다 예수님의 사랑이 차고 넘쳐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 박창수 목포시의회의장은 “코로나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되어 일상이 회복되길 바라며, 오늘 점등식을 준비해주시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일만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김원이 국회의원 |
 | 목포시의회 박창수 의장 |
이후 트리 점등, 총무 신용길 목사(목포평화교회)의 광고가 있었다.
3부 축하행사는 ▶안채상 목사 외 5명의 색소폰 연주 ▶홍현숙 집사의 독창 ▶김미경 권사와 황옥자 집사, 임명건 청년의 워십 ▶강하은, 강혜원 청년의 이중창 ▶서재완 장로, 임광복 장로, 김재준 장로의 관악합주 ▶상리교회연합성가대의 합창 후 부회장 이진구 목사(성루교회)의 마침기도로 마무리 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은 목포 성탄트리 문화축제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축하하며 건전문화 확산과 4대 관광거점도시 슬로시티 목포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1월 3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12월 23-25일까지 3일간 오후 5시 평화광장에서 다채로운 성탄트리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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