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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주와 함께 다음세대 목회자 양성을 위해 충성할 터!

광신대학교 제8대 총장 김경윤 목사
세계 복음화를 통한 하나님나라 확장할 인재,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 양성
선지학교로서의 사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기도의 끈을 놓지 않을 것!






광신대학교 총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모든 것이 감사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먼저, 무엇보다도 선지학교인 광신대학교를 이곳에 세우시고 지금까지 사명을 잘 감당케 해주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합니다. 또한, 훌륭하신 전임 총장님들의 수고와 적극적인 헌신을 통하여 우리 대학교가 학부 5개 학과, 6개 대학원 등을 갖춘 명실 공히 명문신학대학으로 발전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더욱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학교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지역교회와 성도님, 목사님 그리고, 1만5천여 동문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와 함께 50여명의 전임교수님들을 포함한 약 150여명의 교수, 강사님들과 20여명의 직원님들의 선지학교를 향한 지금까지의 전적인 헌신과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부족한 저에게 크신 은혜 주셔서 약 40여 년 동안 목회사역을 잘 감당케 하시고, 이제 선지학교를 위해 마지막 사명을 감당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창조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며 살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 광신대학의 간단한 소개와 건학이념, 비전은 무엇인가요?
1954년 10월 21일 개교한 광신대학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산하 광주·전남지역의 노회가 중심이 되어 이 지역의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교로 설립되었습니다. 본교의 교육 이념을 따라 성경에 근거한 바른 신학과 신앙을 가르치는 대학, 세계를 향해 선교하는 대학, 교회와 지역 사회를 섬기며 함께 하는 기독교 명문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이념과 칼빈주의 정통신학을 따라 국가와 세계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 복음화를 건학이념으로 하는 광신대학교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경건한 신앙함양을 통하여 교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전인적으로 성숙한 기독교 지도자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 총장님은 온세대교육의 대가로서 탁월한 영성을 지닌 줄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세대 목회자 양성을 위한 제8대 총장으로서 교육 목표와 역점사업은 무엇입니까?
건학이념과 그에 따른 교육 목표를 이루어가며 영성 있는 목회자들로 훈련되어 목회 현장에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신대학교만 가질 수 있는 목회 트렌드를 세우려 합니다.


우리 광신대학교가 정통보수신학의 확실한 정체성을 가진 이 시대의 마지막 선지학교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모든 동문과 동역자들과 더불어 정통보수신학의 파수꾼의 한사람이 될 것이며, 건학이념을 살려 더 나은 교육환경 확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온라인학습 기반 조성, 더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 제공, 우리 광신대학교만 가진 현장목회의 트렌드를 세워 목사후보생 사역준비 프로그램 강화, 선지학교로서 목회자 지원프로그램 개발, 재정확보를 통한 장학금 확충, 교수-직원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근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학생 수 감소와 더불어 신학대학교, 대학원 정원 미달 사태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대안은 무엇입니까?
저출산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GNP(국민 총생산)가 높으므로 교회 성장이 둔화되고 목회의 사명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나, 주님이 택한 주의 종을 찾기 위한 종합 대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무어라 말할 수 없습니다.








▪ 혹자들은 교회 생태계 보전과 비전이 매우 시급하다고 하는데 문제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다음세대 양육을 위해서는 어떠한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문제를 문제로 보는 것이 문제입니다. 신앙의 본질을 찾으면 됩니다. 성경이 원하는 대로 목회하도록 자신이 스스로 찾게 하면 됩니다. 사도행전에서 밝히 알려주었습니다.


다음세대 교육은 교회의 목사님을 통해 배운 것을 그대로 부모님이 자식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녀 신앙교육은 부모님에게 맡기셨습니다.



▪ 목회 현장과 차세대 목회자 양성과정은 상이점이 있을 것입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성경대로 하려고 하면 됩니다. 또한, 원론적인 이야기 같습니다만 기도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종은 오직 말씀과 기도에 전무해야 합니다. 목회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많을 것이며,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낮추고 시험하시며 연단하시는 과정 속에서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기도에 전혀 힘쓸 때 정금보다 귀한 믿음을 갖게 하실 것이며,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의 훈련을 철저히 받으며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귀히 쓰실 것입니다.



▪ 목회 근간으로 삼은 성경 말씀과 찬송은 무엇인가요?
제가 목회 근간으로 삼은 성경 말씀은 빌립보서 2장 13절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입니다.


또한, 찬송가는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입니다.



▪ 끝으로 호남기독신문 애독자와 교직원들에게 마무리 인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호남기독신문 모든 애독자님들과 교직원 여러분! 코로나로 여전히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고,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부족한 종, 더 섬기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력 및 경력

-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 R.O.T.C 13기 임관
- 개혁신학연구원 졸업(M.Div)
- 아세아연합신학 대학교 선교대학원 북한학 전공(Th.Miss)
- 광신대학교 목회학 박사(D.min)
- (전) 필리핀 선교사
- (전) 총회 교육국장(개혁)
- (전)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합동)
- (전) 전남 발전 정책 자문위원
- (전) 목포 제일노회 노회장
- (현) 바이블동서남북 한국고문
- (현) 쉐마 교육학회 상임이사
- (현) 아세아 연합신학대학교 법인이사
- (현) 광신대학교 겸임교수
- (전) 광주 전남협의회 부회장
- (현) 목포 성시화 운동 본부장
- (현) 창조교회 담임목사
- (현) 광신대 총장


■ 저서
『송이꿀 교회부흥설교』(예루살렘)
『전도(내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예루살렘)
『스토리가 있는 세대통합 경건훈련』(이새의나무)


■ 논문
<수령 교화된 북한과 평신도 전문인 선교>
<세대통합 예배>
<A New Church Networking for New Generation:A Case Study of the Changjo Presbyterian Churchin South Korea> - Kyung-yun Kim and Jun-ki Chung







대담/ 총괄본부장 박정완, 정리/ 기자 김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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