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2:1~2)
과학자들은 미래를 아름답게만 전망하지 않습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삶에 위험을 주는 요소도 함께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미래를 아름답게 전망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소망을 두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소망을 두다가 낙심하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며 소망 중에 즐거워해야 합니다. 본문은 믿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마치 경주와 같습니다.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악을 다 벗어버리자고 제안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인내하며 달리자고 했습니다. 또한 신앙의 선배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으니, 승리하신 주님만 바라보며 달리자는 권면의 내용입니다.
첫째, 사람을 바라보면 넘어집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도 가까이 보면 흠이 많고 부족하여 실망합니다. 심지어 믿음의 조상으로 불리는 아브라함도 실수가 있었고, 다윗에게도 허물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일 뿐,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로마서 3:10, 창세기 12:10~13, 사무엘하 11:2)
둘째, 주위 환경을 바라보면 넘어집니다.
일이 잘되는 것 같아도 환경은 언제나 변합니다. 그러므로 환경을 바라보면 실망합니다. 일이 잘된다고 해서 기뻐할 것이 없고, 일이 잘 안된다고 해서 실망할 것도 없습니다. 물질도 날개가 있어서 날아간다고 했습니다. (잠언 23:5, 마태복음 24:7, 전도서 7:14)
셋째, 오직 주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고 변함이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바라보면 신앙의 경주에서 넘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12:2, 히브리서 13:8, 빌립보서 3:13~14)
성도 여러분!
존경하는 사람을 바라보다가 혹시 실망한 적은 없습니까? 신앙과 인생길에서 실망하고 넘어지지 않기를 원한다면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물질도 사람이 의식주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지만 그러나 물질이 사람에게 믿음의 대상이 될 때 결국에는 물질 때문에 사람은 넘어지고 망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호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 이처럼 사람도 물질도 환경도 우리를 실망케 하고 넘어지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고 바라는 예수님은 인생 전부를 걸고 전적으로 의지해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님께만 소망을 두고 바라보며 남은 신앙과 인생의 여정을 완주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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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11-18 11:4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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