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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장 임채일 목사(순천한마음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순천남노회(노회장 임채일 목사, 순천한마음교회) 훈련원은 지난달 26일(화) 오전 11시에 순천수정교회(송재선 목사)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무엇이 문제인가’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사랑의교회 장로)은 “작년 8월 교계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찬성하는지 여론조사를 했다. 여론조사 결과,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내용을 알려주면 대부분 반대할 것이라는 결론이 나올 것을 기대했지만 반대하는 비율이 70% 중반이었고, 그 중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은 50%, 법 제정이 필요하지만 기독교가 반대하니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 20%로 나왔다. 이것이 현 시대의 흐름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찬성하고, 그 방향으로 가는 세력이 커지고 있다”라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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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국회의원 |
이어 김 의원은 “현재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내용을 깊이 알지 못하면서 법 제정을 찬성하는 국회의원들도 있다. 심지어 신실한 크리스천 국회의원도 제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문제를 다루는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려고 하자 저에게 찾아와 자신은 찬성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법안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더니 이해하면서 좀 더 알아봐야겠다고 말했다”라면서,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국회의원들에게 이 법안의 내용을 충분히 알리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 9월 전남지역을 시작으로 광역시도 단위로 시민공청회를 열어 공동 입장문을 채택하고,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가장 큰 쟁점은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이다. 이 법이 제정되고 동성애 등을 비판, 반대하면 법적 제재를 받게 될 것이다. 또한, 남녀 이외의 제3의 성이 승인되게 되어 결국 동성결혼을 용인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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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선 목사 |
이후 세미나는 질의응답, 통성기도 후 노회장 임채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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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장 임채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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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11-05 17:58: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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