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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보험치료로 가능한 부분 틀니에 대하여 - 강재석 원장




예닮치과병원 강재석 원장


완전 틀니는 유지하는 부분이 잇몸이기 때문에 씹는 힘과 틀니의 유지력이 약해서 잘 빠집니다. 그러나 부분 틀니는 완전 틀니에 비해 몇 개의 치아가 남아있어서 남은 이를 이용하여 틀니가 빠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으며, 치아와 씹는 힘을 나눠서 분산시키므로 씹는 힘 또한 완전 틀니에 비해 좋습니다.


정부는 2013년 7월부터 부분 틀니에 대해 만 75세 이상인 분들에게 틀니 제작 비용의 50%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아있는 치아를 씌우는 비용은 해당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완전 틀니와 혼선이 있어서 많은 질문이 들어 옵니다. 대부분의 부분 틀니는 클라스프(고리)유지형의 금속상 부분 틀니입니다.


치아를 잡고있는 틀니 부분은 금속으로 되어 있으며 고리 형태의 구조물이 틀니가 빠지지 않도록 치아를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틀니를 유지하는 골격이 금속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 틀니에 비해 더 무거우며 남아있는 치아를 이 고리에 맞추기 위해서 씌워야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부분 틀니는 모두 6회에 걸쳐서 제작되는데, 완전 틀니처럼 단계 단계마다 치료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과정은 ▴진단 및 치료계획, 혜택 여부 확인(치과에서 조회 가능) ▴치아 형성 및 인상채득 ▴금속구조물 시적 ▴악간관계 채득 ▴납의치 시적 ▴의치 장착 및 조정 단계를 거칩니다.


의료 급여 대상자중 1종은 20%만, 2종은 30%만 본인이 부담하며, 7년에 한번 다시 제작할 수 있고, 무상 보증은 틀니 장착 후 3개월에 6회까지 치료비 없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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