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홍보이사 권용식 목사 (목포성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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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은 수천 년 동안 구전으로 전해져 오다가 모세 이후 문서로 기록이 되어 오늘 우리에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호렙산에서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은 모세의 조상을 상기시키며 말씀하십니다.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출애굽기 3장 6절).” 성경은 유대인들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으며 그 족보는 그 가문의 역사입니다. 유대인의 역사 보존의식과 조상들의 기록인 성경을 암송하는 교육으로 그들은 오늘날 지구상에서 가장 나라사랑 애국정신이 뛰어난 후손들이며, 그들의 이런 노력의 결과를 통해 우수한 민족정신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을 자타가 인정합니다.
머나먼 미국 땅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목포 지역까지 와서 복음을 전파하셨던 선교사님의 수고와 또 그분들을 도와 오늘날 한국교회의 믿음의 큰 디딤돌을 만드신 믿음의 선배들의 수고와 노력을 오늘 우리가 배우고, 또한 후손들에게 역사의 교훈으로 남기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여겨집니다.
첫째, 성경은 “기억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신명기 24장 22절)” 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 기적의 역사를 기록하고 전파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역사관 건축은 선교사들과 믿음의 선배들이 행한 선한 사업을 유물로 보존하고 그들의 수고와 헌신을 후손들이 기억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둘째, 성경은 “기념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념관을 세워 기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기를 정하고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마다 그 날을 기념하며 축제로 함께 더불어 즐겼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고 성찬을 통하여 그 사건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린도전서 11장 24절).” 하나님이 하신 일을 후손들이 기억하고 기념하여 더 좋은 일로 발전시켜가야 합니다.
셋째, 성경은 “감사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편 136편 24절).” 하나님께서 123년 전부터 목포지역에서 행하신 복음사역에 감사하며 이제 이 거룩한 일들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우리의 희생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모두 십시일반으로 동참하여 이전에 행하신 하나님의 일을 감사합시다.
예수님의 땀과 피와 눈물이 십자가의 열매라면 오늘날 은혜를 받은 성도로서 우리도 역사의 기념비를 세움에 우리의 땀과 피와 눈물의 기도가 기념비로 새겨져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 후손들에게도 대를 이어 이 복음의 축복이 흘러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이 기념관이 무엇이냐고 후세에 묻거든 “역사관에 전시된 사료를 통해 읽어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여호수아 4장 20-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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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10-22 11:0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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