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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예수님을 만나면 - 장영환 목사




장영환 목사
(순천평안교회)


우리의 선포를 통해서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누구든지 새롭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삭개오를 보십시오.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 그는 오직 돈만을 위해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면허증을 가진 강도, 수전노, 매국노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나는 돈이 필요해, 돈이 있어야 행복할 수 있어, 너희들이 돈맛을 알아!’하면서 돈에 올인하였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만나고 난 이후 그는 물질의 소유욕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자신의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고 토색한 일이 있거든 4배로 갚겠다고 했습니다. 빛 되신 예수님 만나 전혀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 된 것이지요.


사도 바울을 보십시오. 스데반 집사님이 돌아 맞아 순교를 당할 때 옷을 지키는 자로 그 현장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잡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원수로 행했습니다. 그런데 그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빛 되신 예수님을 만나 전혀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 된 것입니다.   


  개인만이 아닙니다. 어떤 사회이든, 어떤 민족이든 예수님의 빛이 강력하게 그 곳에 임하면 그 어떤 사회도, 그 어떤 민족도 변화 되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 가운데 일어났던 1907년 평양의 부흥을 보십시오.


우리나라 최초의 장로교 선교사이셨던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기도문을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이곳 조선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이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심으셨습니다. 조선의 마음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소망 없는 조선 땅에 1907년 평양 대 부흥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강력하게 이 민족가운데 비춰 왔습니다. 그랬더니 성도들은 자신들의 잘못된 행실을 고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술을 끊고 담배를 끊고 받은 뇌물을 돌려주었습니다. 바람을 피우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심지어는 빚을 내어 밀린 외상값을 갚기 시작했습니다. 이 민족 가운데 놀라운 변화와 부흥, 생활의 개혁운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빛이 그 영혼 가운데 비춰지면 인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어떤 민족이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그 땅에 임하면 그 땅에 변화와 부흥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부흥이 일어나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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