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은 흔한 척추질환으로 평생 80%가 크고 작은 경험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다쳐서 허리 통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도 발생한다. 허리는 사람의 중심축을 이루는 것으로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하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발생 원인을 체계적으로 잘 진단해야 치료 방법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모든 부위의 유연성이 떨어져 미리 준비운동을 하고 움직여야 하는데 갑자기 일어나다 허리가 삐끗하거나 어떤 물건을 들다가 중심을 잃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으로 수술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꼼꼼하게 살펴야 하며 척추영상(CT, MRI) 검사와 신경학적 검사가 병행되어야 한다.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꼭 전문의를 찾아가 확실한 진단과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한 길이다. 척추 측만증이나 척추 전방전위증 등이 있는지 꼭 확인하여 초기에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1. 통증 참지 않기
허리 통증은 척추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척추 주위의 근육이 힘이 없어져 버티지 못해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척추 신경이 눌려 통증이 오기도 하는데 너무 오래 신경이 눌리면 수술을 해도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2. 바른 자세 유지
척추 노화를 재촉하는 가장 큰 원인은 나쁜 자세다.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을 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목을 앞으로 길게 빼고 앞으로 숙인 자세가 되어 자라목이 된다. 의자와 책상 간 거리가 넓을 때에도 허리가 앞으로 굽어짐으로 항상 의자를 등에 붙여 앉도록 힘써야 한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뒷주머니에 물건을 넣고 다니는 습관도 피하는 것이 좋다.
3. 운동은 꾸준히
척추와 골반을 감싸고 있는 중심 근육을 키우는 운동은 필수적이다. 평지를 빠르게 걷기, 수영과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하도록 한다. 움직일 때 아프다고 가만히 있으면 더욱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과도한 운동은 역시 해로울 수 있어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 적절한 운동은 척추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4. 음주 흡연 않기
늦은 밤까지 회식자리에 있으면서 술을 마시는 것은 척추 건강엔 독이다. 알코올은 우리 몸을 공격하는 염증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니코틴은 척추에 위치한 혈관에 양양 공급을 방해한다. 그러므로 술과 담배는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가속한다. 아울러 척추 탄력성도 떨어져 외부 충격에도 약하여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다.
5. 가방은 가볍게
가지고 다니는 가방이 크면 넣고 다니는 물건이 늘기 쉽다. 가방의 무게가 커지면 그만큼 어깨와 허리로 지탱해야 할 짐이 늘어난다. 가방을 멜 때는 체중의 1/10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뒤로 가방을 멜 때에는 등에 밀착시키는 것이 좋으며 가방이 흔들리면 어깨에 더 많은 힘이 가해진다. 등산할 때에는 특별히 등에 가방을 밀착하여야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1시간에 한 번씩 가방이나 배낭을 내려놓고 스트레칭을 하여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등산을 할 때는 양손 스틱을 사용하면 체중의 무게를 10~30%까지 경감시킬 수 있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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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10-22 10:2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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