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에 위대한 인물 배후에는 위대한 어머니가 있었고, 사회악을 조성하는 죄수들의 대부분이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성장한 자들입니다. 어머니의 품은 환난 당할 때의 피난처요 활력을 솟게 하는 샘물이며, 인격형성의 산실입니다. 어머니의 삶은 자녀들이 독립할 때 까지 희생적 삶이요 자녀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불속에도 물속에도 뛰어드는 것이 어머니의 속성입니다. 어머니는 자녀의 가치관과 인생관과 종교관을 교육시켜 운명을 결정케 합니다. 어머니의 눈물어린 기도는 방탕 하는 자녀를 의로운 길로 돌아오게 하며, 어머니의 성실하고 경건 된 삶은 모범적 민주시민이 되는 귀감이 되는 것입니다.
‣세기의 위대한 어머니 요게벳은 죽음을 각오하고 왕명을 어기며 모세를 나일 강에 버리지 않고 숨겨 길렀습니다. 참으로 강한 의지와 강한 모성애를 소유한 어머니입니다. 만약 요게벳과 같은 위대한 어머니가 없었다면 십계명도, 모세 오경도, 죄가 무엇인지도 몰랐을 것이며 인간이 무엇을 해야 축복된 삶을 사는지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오늘날 이스라엘 국가의 존재도 불투명하다 하겠습니다. 아기의 울음소리 때문에 더 이상 숨길 수 없었기에 나일강가 갈대밭에 상자에 넣어두고 어떻게 되는지를 모세 누이를 시켜 살펴보게 한 것입니다. 때마침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내려오다가 갈대상자를 보고 가져오게 했을 때 모세 누이가 자기 어머니를 유모로 천거하여 자기 아들을 삯을 받고 양육하였으니 이 아니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게벳은 모세에게 민족정신과 신앙심을 심어 주었기에, 한 나라의 왕이 되어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보다 동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좋아하고 애굽의 모든 보화를 배설물로 여겼던 것입니다. 어머니는 인생의 여정에 불어 닥치는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요, 흑암 속에 방황하는 길 잃은 나그네에게 비춰주는 북극성이며 등대불입니다.
‣미국독립전쟁에 승리하고 유명한 정치인이자 미국의 초대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이야기입니다. 학교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으나 독학으로 측량기사가 되었으며, 1774년 제1회 대륙회의에서 버지니아 대표가 되고, 제2회 때는 독립혁명군의 총 사령관이 되었습니다.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끈 후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정치인으로 등극했습니다. 미국의 중, 고등학교에서 부모공경을 가르칠 때 가장 많이 인용하는 인물이 조지 워싱턴입니다. 워싱턴은 바다를 벗 삼아 세계를 항해하는 멋진 선장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는 선원으로 취직해 소망이 이뤄져, 먼 뱃길을 떠날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찾아가 작별인사를 드렸습니다. 아들의 앞길을 막을 수가 없어 아들과의 이별이 아쉬워 슬피 우는 어머니를 보고 워싱턴은 마음을 돌렸습니다. “어머니의 눈물과 내 꿈을 바꿀 수 없다.” 워싱턴은 항해를 포기했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아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우리 아들의 앞길이 평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내 아들에게 복을 주시옵소서.” 결국, 효자 워싱턴은 ‘선장’대신 1789년 미국의 초대 ‘대통령’에 당선되어 ‘미국건국의 아버지’라 불리 우는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에게 ‘장수’와 ‘명예’라는 이름의 복을 주십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높은 지위가 어디 있으며, 이보다 더한 성공이 어디 있겠습니까? 훌륭한 아들 배후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어버이의 바른 교훈이 살아 있음을 감사드립시다. 오늘의 우리가 존재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면서 어버이의 끊임없이 피 눈물 나는 수고가 있었기에 생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오늘 우리 어머니의 고통스런 산고를 통해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이 크고도 높은 어머니의 은혜, 어머니의 사랑,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는 처음 독립전쟁을 일으키고 최초로 미국에 평화를 정착시킨 인물로, 미국인들의 마음속에 각인된 독보적인 위인입니다. 워싱턴은 언행 하나하나가 세대를 막론하고 전파된 만큼 역사에 깊이 남을 완벽한 인물입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영국의 시인 바이런조차도 워싱턴의 위대함은 신에 가깝다며 그에 대한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조지 워싱턴이 이렇게 높게 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워싱턴은 미국의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한 리더로서 완벽한 성격과 고귀한 인품의 소유자였습니다. 미국 국민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을 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추앙을 받았습니다. 진실과 정직은 인류가 가진 최고의 무기이며 올곧고 솔직한 내면은 인류가 추구하는 최고의 경치입니다.
‣미국의 초대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대통령이 되어 취임 후 각료들을 이끌고 옛 고향집에 계신 어머니에게 인사차 가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평소 일하는 모습으로 그들을 맞이합니다. 도착한 각료들이 인사를 할 때 앞 치미를 두룬 채 인사를 받았습니다. 한 각료가 대통령에게 말씀드리기를 ‘각하’의 어머니는 이제 이 나라 전 국민이 존경하는 대통령 어머니, 곧 미국의 국모이십니다. 저렇게 일하시게 하는 것이 옳지 않습니다. 고하자 워싱턴은 그 말을 감사히 여기고 파티가 끝난 후 그 말을 어머니에게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이렇게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대통령 들으시오! 나는 일 하지 말라는 대통령의 명령을 거절할지언정 ‘부지런히 일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거절할 수 없소! 또 나는 대통령의 어머니이기 전에 하나님 나라의 여성의 사명을 주셨으니 살아있는 동안 내 할 일을 할 것이오!” 워싱턴의 어머니의 이런 근엄한 모습 속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교훈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어머니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은 아들이 오늘의 미국의 역사의 기초를 세운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그때 워싱턴의 어머니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다. 대통령이 나온 마을이기에 더욱 가난한 사람들이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내가 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내가 하나님 앞에 설 면목이 없기 때문이지. 그래서 앞으로는 조금이라도 더 일해서 수입을 늘려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생각이다. 만일 대통령인 내 아들이 나에게 일하기를 그만 두라고 한다면, 나는 대통령의 어머니라는 신분 따위는 언제라도 사직할 것이다.” 과연 ‘훌륭한 어머니’입니다. ‘대통령’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했던, ‘대통령의 어머니’라는 신분보다 청교도라는 ‘하나님의 자녀’이자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신분을 더 사랑했던 어머니의 그 아들에 대한 깊은 사랑이자 당부이자 심오한 정치학 오리엔테이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개인의 성향이나 이념에 따라 호불호도 많고 시비도 많지만 오늘의 미국이 ‘위대한 미국’으로 존재하는 요인도 그리스도의 제자다운 제자로 살고자하는 저런 청교도적 메인스트림이 아직은 살아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워싱턴은 1799년에 향년 67세로 사망하였습니다. 헨리라는 장례식에서의 연설에서 워싱턴을 ‘전쟁에서도 으뜸, 평화에서도 으뜸, 그리고 그의 국민들 마음속에서도 으뜸’이라 칭송하였습니다. 역사학자들은 꾸준히 그를 가장 훌륭한 미국 대통령 중 하나로 여기고 있습니다. 현재 통용되고 있는 미국의 1달러 지폐에는 그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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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8-03 18:3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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