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을 대표하고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호남기독신문의 창간 9주년을 맞아 전남서남권 상공인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사회 전반적으로 힘들고 혼돈스러울수록 언론의 책임과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호남기독신문은 창간 이후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그 말씀을 전파함으로써 문서선교 사명을 다해 왔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경제는 높은 수치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국가부도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다행히 우리는 K-방역과 더불어 전 국민이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인내한 결과 마이너스 1프로라는 경제성장률로 선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위기감은 커지고 청년실업과 가계부채 등의 상승으로 서민경제는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지역도 조선경기부진이 지속되면서 지역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목포상공회의소는 서남해안 섬 벨트 4개 지자체(목포‧완도‧진도‧신안)와 협력하여 「세계 섬 엑스포」를 서남권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 상공인들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노력할 각오입니다. 아무쪼록 호남기독신문이 더욱 정진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교회와 성도들로 하여금 희망이 되어주고 사랑받는 언론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