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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양은승 목사(광양동신교회) |
전남교회총연합회(회장 양은승 목사, 광양동신교회)는 지난 11일(금) 오후 4시 30분에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임원 간담회를 가졌다.
1부 예배는 사무총장 박정완 장로(목포중부교회)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송재선 목사(순천수정교회)의 예배와 전남 도정발전 시군 지역 복음화를 위하한 기도, 서기 김기철 목사(해남성민교회)의 성경봉독, 회장 양은승 목사의 ‘후일에 묻기를(수4:6-7)’이라는 주제로 설교 후 증경회장 최갑규 목사(순천쉴만한교회)의 축도로 이어졌다.
설교에 나선 양 목사는 “코로나 정국으로 도지사님을 비롯한 공무원,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의료진들이 모두 고생하시는 것에 감사드린다.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장을 따라 법궤와 함께 한 마음으로 요단을 건너갔듯이 힘든 시기일수록 모두가 한 마음으로 협동해 요단강 코로나를 건너가야 한다”라면서,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무릎 꿇고 지혜를 구해야 한다. 특히 교계 지도자들이 함께 은혜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모두 생각과 경험이 다르지만 어려운 상황에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말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젖과 꿀이 흐르는 전남을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교총은 도내 개신교에 구심체 역할을 하며 하나님 사랑을 도내 곳곳에 두루 비치며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며 교회 종교집회가 많은 제한을 받아 고충이 컸으리라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에 모범을 보이며 도를 청정지역으로 지켜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와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한 결과,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소규모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교회 등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 종교단체 및 종교시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도 자주 갖겠다”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고, 참석한 임원들은 코로나 방역에 대한 도의 노력에 감사와 함께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전교총 제15차 총회는 오는 7월 21일(수) 오전 10시 30분에 순천수정교회(송재선 목사)에서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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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6-24 13:4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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