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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향 목사 (희망나눔교회)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남동지방회 소속 희망나눔교회(담임 김미향 목사)는 지역사회 속에서 ‘희망을 나누는 교회’라는 이름에 걸맞은 섬김을 꾸준히 실천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교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빛으로 오신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문화와 환경은 다르지만 삶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향해 믿음의 손길을 내밀며 홀로 살아가는 이들의 안부를 살피는 일을 사명으로 삼아왔다.
특히 생필품 나눔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생활화하며, 눌리고 위축된 삶이 조금이나마 펴질 수 있도록 따뜻한 보살핌과 온정을 쌓아 올려온 공동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섬김의 결실은 지난 성탄절에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교회는 성탄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사랑의 희망상자’를 준비해 지역 내 48가정을 직접 순회하며 전달했다. 상자에는 떡국과 곰국 2팩, 과일 묶음, 과자 등이 정성스럽게 담겼으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소식과 사랑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이를 받은 이웃들은 “선물보다 마음이 더 따뜻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 이번 나눔이야말로 ‘사랑으로 포장된 희망상자’였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사역에는 여러 교회와 개인의 귀한 후원이 함께했다. 임자 순교자의 신앙의 피가 흐르는 임자진리교회(담임 이성균 목사)를 비롯해 장고리교회(박재규 목사), 평안교회(김강순 목사), 동문교회(김병기 목사), 그리고 윤승신 장로(항도외과 원장)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나눔의 의미를 한층 깊게 했다.
김미향 목사는 지난 4년여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과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을 꾸준히 돌보며 쌀과 김치를 나누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섬김은 소문이 나면서 자연스럽게 전도로 이어지고 있으며,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신뢰받는 복음의 통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 목사는 “교회의 사명은 말보다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수님의 사랑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희망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희망나눔교회의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섬김은 오늘도 지역사회에 밝은 빛으로 스며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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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6-01-19 11:1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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