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가장 최고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우리를 위해 예비하셨으며, 이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이 바로 지금 내 곁에 있는 가족이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1-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십계명에서 사람과 관련된 계명 중 첫 번째는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다. 자녀들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창조질서를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반드시 따라야 할 명령이다.
또한,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해서는 안 되며, 말씀 안에서 양육해야 한다. 말씀으로 부지런히 가르쳐야 하며(신6:7), 말씀 안에서 자라난 자녀는 늙어서도 말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잠22:6). 물론 부모가 먼저 순종의 본을 보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죄에서 구원받은 우리를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 말씀하셨으며, 우리는 착한 행실과 화목하게 하는 말로 그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이 역할을 집 안 사람인 가족에게 먼저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마5:13-16). 남들에게는 친절하지만 정작 가장 가까이 있는 소중한 가족에게 따뜻한 말과 사랑을 주지 못해서는 안 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생명이 약동하는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며,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주의 나라가 확장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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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5-13 13:3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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